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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의 대중화, 제7회 경주민화포럼 열려

지난 2012년 우리 전통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 알리고자 시작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3/11 [08:26]

민화의 대중화, 제7회 경주민화포럼 열려

지난 2012년 우리 전통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 알리고자 시작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3/11 [08:2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 (사)한국민화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2018 경주민화포럼’이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매년 봄이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화 작가와 연구가들이 여명이 민화가 태동한 경주에서 민화의 대중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연구포럼을 갖고 있다.

 

7회째를 맞은 민화포럼은 윤범모 경주문화포럼 이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금광복 민화작가, 임옥상 화가, 김주미 경기대 강사 등 특강을 맡은 연사들과 민화창작 작가와 학자,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우리 민화에 대한 높은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경주민화포럼 윤범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민화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서라도 꼭 딛고 넘어가야 할 산맥이 앞에 있다. 바로 창작성이다. 민화계도 모사 중심에서 창작 중심으로 자리이동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포럼 주제로 ‘채색민화의 전통성과 창작성’을 선정한 배경을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라인들이 역신을 쫓기 위해 문 앞에 붙이던 처용상이 우리나라 민화 역사의 실질적인 시작”이라며,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고자 지난 2012년 시작된 경주민화포럼을 통해 민화의 위상은 날로 높아가고 있으며, 곧 국제무대에서도 각광받을 기대와 희망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의 첫 날에는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궁정회화의 전통성과 창의성’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금광복 작가의 ‘전통민화와 현대적 창작성’, 임옥상 화백의 ‘현대미술의 전통성과 창작성’, 김주미 박사의 ‘민화에 나타난 새에 대한 고찰’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민화전공 윤영희, 조명숙, 표정숙 민화작가의 ‘창작민화연구 사례발표’를 통해 창작민화의 주제설정부터 조형화, 민화적 요소 가미 등 작품제작의 전 과정을 선보였다.

 

이어 미술평론가이자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은정 박사의 ‘현대미술과 민화적 요소’, 이정교 홍익대 교수의 ‘예술작품의 창작성과 표절문제’에 대한 특강을 끝으로 포럼은 마무리됐다.

 

이번 민화포럼을 주최한 한국민화센터 관계자는 “우리 삶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는 우리 민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통의 계승과 창작이 동시에 이뤄져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앞으로도 민화의 대중화와 민화를 세계적인 미술로 가꾸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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