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3월 14일(수) 오후 4시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까지 달성교육지원청 이전 및 특수학교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달성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교육청이 달성교육지원청의 달성군 이전 및 특수학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달성군청은 동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달성교육지원청의 달성군 이전은 달성군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사업으로 시교육청은 2000년부터 달성군과 협의하여 달성교육지원청의 달성군 이전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그간 부지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달성교육지원청 이전이 완료되지 못하였고, 이번 경서중학교 후적지 확보를 계기로 달성교육지원청이 달성군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또한, 경서중 후적지에는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25학급(정원154명)규모로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를 설립하여 사회와 쉽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는 달성군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남구, 수성구 등에 있는 원거리 학교로 한 시간 이상 버스로 통학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지만, 이러한 원거리 통학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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