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중학생 대상 직업교육 인식개선 나서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3/19 [10:05]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직업교육 희망 학생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중학생들에게 중등 직업교육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먼저, 특성화고 재직 경력이 있는 퇴임교장 9명,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사 21명 등 30명으로 ‘진로안내 지원단’을 구성한다. 이 지원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부산지역 모든 중학교 174곳을 대상으로 학교별 3차례 ‘직업진로안내 연수’를 실시한다.
지원단은 학교가 희망하는 시간에 해당학교를 찾아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선택과 직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부산교육청은 또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기계공고, 한국조형예술고 등 7개 학교에서 열리는 부산기능경기대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교과시간 이외에도 진로안내와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에 관한 내용을 담은 ‘행복한 진로선택을 위한 직업교육 안내자료’를 매월 1∼2회 발간하여 관내 모든 중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연수와 안내자료 등을 통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진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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