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진면, 이청준 작가 소설 ‘눈길’ 걸으며 화합 다져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3/26 [08:3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장흥군 회진면은 지난 22일 이장, 기관․사회단체장, 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이청준 선생 소설 ‘눈길’ 등장하는 길을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회진면에서 올해 초 면정보고시 소통 및 화합에 힘쓰고자 특수시책으로 등산의 날을 분기별로 운영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참가자들은 회진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눈길’을 걸으며 이청준 선생이 어릴 적 등교를 위해 넘나들었을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특히 방문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이청준 생가 및 문학자리를 관리하고 있는 진목마을 이황우 이장이 직접 안내하였으며, 회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다과회를 준비하기도 했다.
손승현 회진면장은“가까이 있으나 자주 가보지 못했던 관광지를 다녀오면서 친목도모 뿐만 아니라 문학공부까지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궂은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면민과의 소통을 위해 좋은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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