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19‧20일 광주광역시 중학생을 대표하는 학생 의장 두 명이 탄생했다. 이들은 각각 광주 동부와 서부 학생의회와 함께 교육 현장이 갖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두 의회는 4‧6‧9‧11월 열리는 정기회 외에 외회 자체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임시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21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서부중등학생의회 학생의원 66명과 동부 학생의원 40명은 19일과 20일 연이어 2018학년도 의장단을 선출했다. 선거는 각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의회실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학생의원 외에 학부모와 지도 교사 등이 참여했다.
선거 결과 서부 의회는 광덕중학교 지승윤(3) 의원과 광주중학교 김지승(3)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동부 의회에선 전남대사대부중 임유정(3) 의원과 무등중학교 주현준(3)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선거 후 학생의원들은 지원청이 준비한 ‘학생 자치는 학교 자치의 출발’,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한 참여적 학교문화 조성‘ 등의 강의를 들었다.
또한 협의를 통해 소규모 학교 문제 해결, 흡연 학생 감소 대책, 학생회 의견 실현, 학생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선거를 지켜본 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교육장은 “앞으로 학생의회의 정책 제안이나 의결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부 김홍식 교육장은 “4‧19혁명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항거했던 선배들의 역사의식을 계승하는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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