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 청렴연구동아리 ‘햇살고운’팀은 4월 26일(목) 고흥군 도화면 충무사에 위치한 청렴공원 주변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2015년 11월에 개장한 청렴공원은 이순신 장군이 발포만호 재임 시 직속상관인 전라좌수사가 거문고를 만들 욕심으로 오동나무를 베어가려하자 ‘이 나무는 관청의 재물로서 누구도 함부로 베어갈 수 없다’고 했던 일화가 있는 장소로 그의 공인 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되었다.
청렴공원에는 이순신 장군이 발포에 부임했던 나이 36년을 상징하는 36그루의 오동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오동나무사건으로 파직된 1582년을 기리는 1,582개의 청렴박석이 전국의 신청자에 의해 새겨져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해부터 청렴공원 주변 잡초제거 및 청소를 실시하고, 이순신 장군의 오동나무 일화에 대한 동아리 회원들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공인 정신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렴동아리 회장 김전숙(점암중앙중)은“올 한 해도 고흥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다짐 서명운동 및 지역축제시 청렴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흥교육 청렴 문화 풍토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청렴동아리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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