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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북간 해빙무드 맞아 근해어선 북한수역 입어 추진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5/01 [09:56]

부산시, 남․북간 해빙무드 맞아 근해어선 북한수역 입어 추진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5/01 [09:5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부산시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남․북간 해빙무드를 맞이하여,   남․북간 경제교류 의제로 부산 근해어선 특히 대형선망 및 대형트롤어선의 북한수역 입어를 해양수산부, 통일부, 외교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수역 입어에 대한 건의가 반영되면, 북한과의 공동수산자원관리 방안을 모색하여 중국어선의 자원 남획을 견제하고, 우리 어선의 대체어장 입어를 통한 어획량 증대 및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어선의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2005년 102천 톤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하여 현재 5만톤 수준으로 절반이상 줄어든 상황이다. 이는 북한  수역 내 입어하는 중국어선의 싹쓸이로 인해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의 자원량이 지속해서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북한 수역 내에는 2004년 북중어업협정을 계기로 중국어선이 144척 입어를 시작하여 2017년 기준으로 약1,700척이 일정수준의 입어료를 북한 측에 지불하고 입어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내 어선의 어획량 감소와 경영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2016년 7월 이후로 22개월째 한․일 어업협상 지연으로 인한 일본EEZ에 입어해온 부산 근해어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수산 업계와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건의사항을 정부부처에 건의하고, 지난 4월 4일에 한일어업협정 타결을 촉구하는 어업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동해안 오징어 생산량 및 중국어선 북한해역 입어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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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징어 생산량: 2003년부터 2016년까지 73.3%급감(254,000t→68,000t)
중국의 오징어 생산량: 2003년부터 2016년까지 51.5%증가(257,000t→389,000t)
중국어선 1척당 연간 북한수역 입어료는 3~4만달러(한화 약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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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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