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봉래초등학교, 백양초등학교 꿈과 희망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 한마당 개최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5/02 [17:3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봉래초등학교(교장 홍희경)와 백양초등학교(교장 이율관)는 5월 1일, 봄의 따스함을 만끽하고 지역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운동회를 봉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지리적, 교육적, 사회적 여건이 비슷한 두 학교가 협동학교 교육 체제를 구축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함으로써 지역간, 학교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학생 및 학부모,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청팀과 홍팀 두 팀으로 나뉘어 지네발 달리기, 가족 OX퀴즈, 풍선 기둥 쌓기, 지구를 굴려라 등 여러 신체활동을 하며 질서와 협동을 배우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해맑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오늘처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래초등학교 학생 이◯◯은 “ 하루 종일 공부 걱정 없이 뛰어 노니 너무 행복했고, 백양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하니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봉래초등학교 교장(홍희경)은 “함께라는 말이 참 좋다. 운동회 속에서 경쟁보다는 함께라는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동학교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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