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5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5월 프로그램’은 다문화·탈북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이뤄진다.
중도입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편·입학 원스톱 서비스’는 편·입학과 학교생활 상담 등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적응을 도와주고, ‘도담도담 예비학교’는 한국어 수업을 통해 말하기와 듣기 실력을 키워준다.
다꿈 프로젝트’는 다문화학생과 유학생, 대학생을 매칭하여 이중 언어교육과 진로진학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다문화 이해교육은 다문화감수성 교실과 토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토요 프로그램은 유·초·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베트남어와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세계언어교실’, 손가락 인형을 만들고 역할극을 하면서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인형아 놀자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한편,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25일 문을 열고 지금까지 학생, 학부모, 교원 등 8,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문화교육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보장해 주고, 비다문화 학생들에게 다문화 감수성을 길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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