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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마당 열려

3일 저녁 쥬디스 태화 앞, 국민주권연대 부산지부 소속 회원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주최

이대진 통신원 | 기사입력 2018/05/04 [11:23]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마당 열려

3일 저녁 쥬디스 태화 앞, 국민주권연대 부산지부 소속 회원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주최

이대진 통신원 | 입력 : 2018/05/04 [11:23]
▲ 3일 저녁 서면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환영 마당     © 이대진 통신원


지난 3일 저녁, 부산 서면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하는 부산시민들의 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3차 남북정상회담 사진콘테스트‘, ’시민들의 한마디‘, 국가보안법, 주한미군과 관련한 스티커 설문 등 다양한 참여마당과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 남북정상회담 사진 콘테스트     © 이대진 통신원

 

▲ 대자보판에 쓰여진 시민들의 목소리     © 이대진 통신원

 

▲ 남북정상회담 환영과 소망을 적는 학생들     © 이대진 통신원


1930분부터 진행된 본 마당의 첫 순서는 당일 진행된 사전마당을 통해 모여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발표하는 것이었다.

 

커다란 대자보 판에 쓰여진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시민들의 메세지 중 가장 많이 나온 3가지 단어(문장)<평양냉면>, <이니, 으니 하고 싶은거 다해>, <통일, 상황> 으로 나타났다,

 

<평양냉면(먹고싶다는 표현)>이 가장 많이 쓰여진 것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낳았던 정상회담의 파격과 감동에 대한 식지 않는 관심이라 볼 수 있겠으며, <이니, 으니 하고 싶은 거 다해> 라는 문구가 많이 쓰여진 것은 두 정상의 파격적인 만남 뿐만 아니라, 만남의 내용인 판문점 선언과 그 이행에까지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주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통일, 상황>이라는 단어에서는 시민들의 마음속에 보다 근본적 문제인 통일과 분단 상황의 극복 까지도 담겨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정상회담의 주요 사진들을 놓고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에 스티커를 붙이는 내가 뽑은 정상회담 명장면코너에서는 남북의 두 정상이 함께 분단선을 넘는 장면이 1위로, 판문점에서의 첫만남 사진이 2위로 꼽혔고 판문점 선언을 낭독한 후 두 정상이 맞잡은 손을 힘차게 들어올리는 장면이 3위로 집계 되었다.

 

시민 김종민(39, 남구 감만동)씨는 남북 두 정상이 분단선을 함께 넘는 장면을 보며 전세계가 환호했다며 그렇게 어려웠던 과정을 지나, 너무도 쉽게 분단선을 넘는 모습이 시민들 속에 각인되어 정상회담 이후 평양냉면, 판문점 세트장 붐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잃어버린 11년을 딛고 일어서서 판문점선언을 함께 이행하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발언에 나선 김성훈(34) 청년모임 파도 대표는 자신은 매주 주한미군 쥬피터프로그램 실험장비가 들어와 있는 부산항 8부두 앞에서 세균실험실폐쇄를 위한 주민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주 방송을 준비하던 중 지금까지 무시로 일관하던 미군이 직접 나와서 실험장비가 없다는 둥, 한명만 들어오면 보여주겠다는 둥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는데 이는 위기를 느낀 미군이 적극적으로 회유와 협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 도심 한 복판에서 위험 천만한 실험을 하는것도 화가 나는데,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기만하려는 미군의 모습에 더 화가 난다며 남북이 만나는 화해와 평화의 정국에 위험천만한 세균실험실은 물론 주한미군 자체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며 참가자들의 많은 공감과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김인규(64) 부산주권연대 공동대표는 남북정상회담 그 감동의 순간들을 되새기자며 판문점선언은 자주와 통일의 선언이며, 자주 통일은 외세의 간섭 없이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으로 해나가는 것이다. 지난 분단 역사의 교훈은 바로 외세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우리민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판문점 선언의 핵심은 우리민족 스스로의 힘에 있다고 우리가, 부산시민 모두가 판문점 선언지지 이행에 나서자고 강조하였다.

 

이후 행사는 대학생들의 가자 통일로라는 곡에 맞춘 율동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21) 씨는 라고 소감을 밝혔다.

  

▲ 국가보안법, 주한미군 관련 스티커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들     © 이대진 통신원

 

▲ 국가보안법, 주한미군 관련 스티커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들     © 이대진 통신원

 

▲ 국가보안법, 주한미군 관련 스티커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들     © 이대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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