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장덕고등학교(교장 이성철)가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예술단 중 ‘광주시립발레단’을 초청하여 제10회 나빌레라 콘서트를 5월9일 본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0회 나빌레라 콘서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발레극인 ‘백조의 호수’가 펼쳐졌다.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의 대표적 클래식 발레 작품으로 이번 광주시립발레단이 공연한 ‘백조의 호수’는 1969년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재 안무한 작품으로 그동안 우리가 많이 보았던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이나 영국 로열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와 비교해 볼 때 내용이나 안무 스타일이 매우 달랐다. 인간의 본성과 삶의 철학을 나타내기 위해 악마 로드발트에 대한 해석을 특징적으로 했다.

 발레 예술을 백미로 꼽히는 제2막 백조들의 군무 장면, 악마와 왕자가 함께 동행하며 추는 그림자 춤, 각 나라의 공주들이 추는 헝가리 춤, 러시아 춤, 스페인 춤, 나폴리 춤 등 민속 무용의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발레 공연을 감상한 학생들 대부분이 "이번 콘서트를 평상시 접할 수 없었던 발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했으며, 발레와 음악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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