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는 진로진학박람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해마다 학생, 학부모, 시민 등 6만여명이 찾아 다양한 진로체험과 대입상담 등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육문화행사다.
올해도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고, 현장참가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박람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박람회는 크게 미래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관’과 대입정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제공하는 ‘진학관’으로 나눠 열린다.
이 가운데 ‘진로관’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 직업체험관, 지역 특화 진로체험관, 진로적성검사관, 진로상담관, 진로교육관 등 6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진로교육지원센터관에는 학부모 진로코치들로 운영되는 부스도 새롭게 마련한다. 이 부스에선 이들 진로코치로부터 진로체험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직업체험관에서는 부산국립과학관, 공공기관, 공기업, 진로체험협력기관 등 30개 기관이 운영하는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 특화 진로체험관에서는 부산지역 특화 사업인 해양수산, 영화영상 등을 체험하고 진로정보도 얻을 수 있다.
진로적성검사관과 진로상담관에서는 초등학생의 경우 워크넷 진로인식검사를, 중·고등학생 경우 커리어넷 직업적성 검사를 각각 받은 후 그 결과를 갖고 진로전담교사와 맞춤형 진로상담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로교육관에서는 진로교육동아리 우수 초·중·고등학교 10개교의 진로교육 자료와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학정보관에서 전국 76개 주요대학 입학처 관계자로부터 수시모집전형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공계특성화대학, 한국전통문화대학, 외국계대학 등의 진학과 전공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입상담관에서는 부산교육청 진학지원단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상담교사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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