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관내 일반고 1~2학년 1,130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Summer School)’을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힘든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진로체험 등 창의․융합교육을 통한 창의성 계발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서머스쿨과 윈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머스쿨은 인문․사회․법학․경영, 수학․과학․의학, 기술․공학, 체육․예술, 교양, 진로, 직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 교수 등이 강좌(127개) 개설을 희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들 강좌에는 동의대 16명, 부산대 8명, 동명대 7명, 경성대 5명, 신라대 4명, 부산경상대, 동아대, 부산외대 각 2명, 동서대, 부경대, 동부산대 각 1명 등 49명의 대학교수와 부산남고, 동래원예고 교사 각 1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들은 신청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심사하여 수강학생을 선정하고 20시간 안팎의 수업을 진행한다.
이수한 과장은 “서머스쿨은 사교육에서 제공할 수 없는 특별한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좌내용이 우수하여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다.”며, “참가 학생들은 미래의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활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에도 기재되어 대학입시 수시 전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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