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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노회찬, 꿈을 현실로 바꿀 줄 아는 정치가였다"

정곡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07/27 [17:44]

정동영 "노회찬, 꿈을 현실로 바꿀 줄 아는 정치가였다"

정곡 칼럼니스트 | 입력 : 2018/07/27 [17:44]

[플러스코리아타임즈=정성태] 민주평화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정동영 의원이 노회찬 의원 비보를 접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슬프다 노회찬"이란 짤막한 문구로 심연의 비통함을 대신한 바 있다. 정 의원은 25일 늦은 밤에도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거듭 애석한 마음을 전했다.



정동영 의원은 "시대가 절망이었을 때 가장 자주 희망버스를 함께 탄 사람이 노회찬 (의원)이었다"며 "그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 든든했다"고 돌이켰다. 덧붙여 "용산 참사 가족들과 함께 했을 때도, 가장 자주 옆에 있었던 사람이 노회찬 (의원)이었다"며 "쌍용차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내게 따가운 눈총이 쏟아질 때, 그에게는 따뜻한 동지애의 눈빛이 전해지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의 삶에 대한 외경을 느꼈다"고 표현했다. 그는 또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그와 함께했다는 기억이 강렬하다"며 "그 때 나의 근육이 그를 닮아가고 싶어했다"고 고백했다. 그와 함께 "모든 정치는 진보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은 늘 개선돼야 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노회찬 (의원)은 좋은 정치가였다"며 "꿈을 현실로 바꿀 줄 아는 정치가였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좋은 정치는 무상급식이나 백혈병 산재 인정처럼 누가 했는지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모든 이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치다"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그는 정치인생을 자신이 아닌 남을 이롭게 하는 정치에 바쳤다"며 "그는 가장 올바른 노선으로 걸어간 사람이다"고 추억했다. 덧붙여 "이 시대의 진정한 정치가 노회찬 (의원)을 그립게 추모한다"고 적으며 노회찬 의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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