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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포두초, 함께 웃고 뛰는 ‘어울림 뒤뜰야영’ 열어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7/29 [08:04]

고흥 포두초, 함께 웃고 뛰는 ‘어울림 뒤뜰야영’ 열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7/29 [08:0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포두 어울림 뒤뜰야영’을 열었다. 이 행사는 평소 선후배들로 구성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던 두레별로 팀을 이뤄 여러 가지 어울림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학생이 직접 만들어 먹는 저녁식사와 어울림 체육활동, 교실에서 잠자기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은 비봉산 산책, 보물찾기, 마무리 나눔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저녁식사는 며칠 전부터 두레별로 모여서 메뉴를 정하고 식재료를 준비하여 직접 조리하고 나눠먹었다. 뒷정리와 설거지는 많이 힘들었지만 설거지를 하면서 고생하시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저녁을 먹은 후 약 2시간 동안 본교 교사들에 의해 진행된 어울림 체육활동은 학생들이 친구와 선후배들끼리 함께 어울려 하면서 서로간의 정을 느끼고, 마음껏 웃고 뛰며 즐기는 한마당이었다. 학생들은 함께 협력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날 아침 산책코스는 학교 바로 뒷산인 비봉산 등산로였다. 전날 밤 맘껏 뛰어 논데다 늦게까지 추억을 쌓느라 잠을 조금밖에 못잔 학생들에게는 조금 힘든 코스였지만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주변 풍경과 함께할 수 있었던 아침이었다.
 
산을 내려와서는 학교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았다. 보물을 여러 개 찾은 학생은 못 찾은 친구에게 나눠주기도 하였다. 보물을 다 찾고 나서 보물에 있는 글자들을 한 글자 한 글자 모아서 차례대로 읽어보니 “뒤뜰야영 함께하는 친구 짱 멋있다!”였다.
 
이제 최종 시상식 시간! 다함께 잘 어울려서 더 멋진 모든 두레가 1등이었고 열심히 한 모두가 똑같이 상품을 나눠가지게 되었다. 여러 학생들의 소감발표를 끝으로 1박 2일 뒤뜰 야영은 막을 내렸다.
 
뒤뜰야영에 참여한 서예린 학생은 “처음에는 참여하기 싫었다. 하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끼리 밥을 해서 먹는 것은 경험하기 어려운 것인데 처음으로 우리 두레끼리 먹는 밥이라 더 뿌듯했고 좋은 추억이었다. 어울림 마당도 진짜 함께 다 어울려서 해서 재미있었다. 이런 추억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도 큰 박수 해드리고 싶다.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뒤뜰야영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것 같아 뿌듯하다. 마냥 즐겁게 놀고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려, 책임감, 협동심, 의사소통 능력 등의 인성요소를 함양할 수 있었던 좋은 교육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한명철 교장은 “이번 뒤뜰야영이 학생들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우리학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야영인데 여러 가지 장양할 점, 개선할 점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준비하여 다음에는 더욱 의미 있는 뒤뜰야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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