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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민주평화당 대표돼야 하는 이유 피력...민인선 백인회 회장

정성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07/27 [22:25]

정동영 후보, 민주평화당 대표돼야 하는 이유 피력...민인선 백인회 회장

정성태 칼럼니스트 | 입력 : 2018/07/27 [22:2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정성태]민주평화당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서 줄세우기 구태 악습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심지어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지역 일부 의원마저 그러한 병폐를 답습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치명적 오류가 아닐 수 없다. 축제가 되어야 할 전당대회가, 당원 및 지역민 사이에 오히려 반목과 질시를 조장하는 일그러진 행태야말로 시대적 조류에 대한 심각한 반동이다. 아울러 어리석고 무지한 정치 퇴행의 현주소인 셈이다.

이를 방증하듯 광주 '백인회' 민인선 회장의 글이 SNS에서 큰 반향을 낳고 있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지금처럼 힘들고 황망한 마음이 짓누른 적은 없다"며 "전대만 다가오면 분열이 재현되고, 반목과 질시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당원들의 모습에 가슴이 시리다"고 개탄했다.

민인선 회장은 "소속된 정당의 미래를 위해서, 당원들의 소신투표를 통해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하는 동지적 결합과 가치중심의 당을 보고 싶은데" 그러나 "전대만 도래하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나라는 주체보다는 선택을 요구하는 그림자가 존재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다"는 표현으로 광주지역 일부 의원의 졸렬함을 꼬집었다.

민 회장은 "가치를 위해서 뜨거운 가슴으로 몸을 던질 수 있는 구도보다는, 소수의 헤드가 당원을 갈라치고 있다"며 "협잡으로 당심을 유린하고,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논리로 당원들이 맹종의 군신이 되길 바라고 소모품처럼 여긴다"고 질타했다.

민 회장은 "지금은 당의 존폐가 달린 위기의 상황에서 치러지는 전대"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손짓을 기다리고, 그들이 만지작거리면 부서지는 세력들이 당권을 잡으면 민주평화당은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 덧붙여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구조나 여건상으로 민주평화당과 합당은 불가능함을 일부 의원들과 당원들이 제대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민 회장은 "지금까지 수차레 언급했지만, 이 정부의 감성정치와 표퓰리즘이 서서히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며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 전술과 경제적 위기가 맞물려 누적된 피로감이 폭발하여 급격한 지지율 하락으로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런 국면이 전개되면 야당은 뚜렷한 구심점과 가치로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다가온다"며 "위기능력과 경륜과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강한 리더십으로 흔들림 없이 당을 이끌어갈 리더를 선택해야만
하는 절박한 이유다"고 역설했다.

민 회장은 "이런 상황과 맥락으로 볼때 미국을 설득하고 중국을 움직이고 북한과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 격의 없이 대화를 할 수 있는 리더, 노동자와 서민의 가슴을 부둥켜 안고 가슴으로 함께하는 구도를 만들 수 있는 리더가 정동영이란 확신이 들기에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끈적한 동지애로 함께하길 머리숙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 1963년 전남 무안 출생. 1991년 시 '상실과 반전' 등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시집 "저기 우는 것은 낙엽이 아니다" 외. 정치칼럼집 "창녀정치 봇짐정치"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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