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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언론, '8월의 절기와 민속, 진놀이·기마전놀이·수단' 소개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19/07/29 [06:39]

북언론, '8월의 절기와 민속, 진놀이·기마전놀이·수단' 소개

김일미 기자 | 입력 : 2019/07/29 [06:39]

 [플러스코리아=김일미 기자] 로동신문은 '8월의 절기와 민속'에 대해 북한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며 무더운 여름과 관련해 보도했다.

▲ 진놀이. 사진=조선족 학교 이미지     © 김일미 기자]

 

로동신문은 "8월의 절기에는 립추와 처서가 있다"고 소개하고 "립추는 가을이 시작된다는 뜻이며 처서는 여름더위가 가셔지기 시작한다는 뜻"이라며, "이 시기 진놀이와 기마전놀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민속놀이도 널리 진행"되었고 "진놀이는 상대편의 진을 어느 편이 먼저 점령하는가를 겨루는 놀이이고 기마전놀이는 기마수로 선정된 한명의 아이를 여러명의 아이들이 받쳐올리고 상대편의 기마수를 공격하는 놀이로서 아이들속에서 즐겨 벌어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음식으로 "수단은 찹쌀 또는 흰쌀, 찰수수가루 등을 반죽하여 밤알만 하게 빚어 끓는 물에 삶아 건져서 찬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없애고 꿀물이나 오미자물에 담그어먹는 음식"이라고 전했다.

 

▲ 기마전놀이. 사진=구글이미지     © 이형주 기자

 

▲ 송화 수단 재료. 사진=캡처     © 김일미 기자

 

다음은 보도 전문.

 

7월 28일 로동신문

 

 

8월의 절기와 민속

 

 

 

위대한령도자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8월의 절기에는 립추와 처서가 있다. 립추는 가을이 시작된다는 뜻이며 처서는 여름더위가 가셔지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올해의 립추는 8월 8일이며 처서는 8월 23일이다.

 

이 시기는 찌는듯 한 무더위가 가셔지기 시작하고 서늘한 바람이 불며 농작물 등이 무르익는 시기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 시기에 돌피잡이를 하거나 새나 짐승의 피해를 막을 목적으로 논판에 허수아비를 세웠고 다음해농사를 위해 풀베기도 진행하였다.

 

그런가 하면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김장용남새를 심고 가꾸는 일도 매우 중요시하였다.

 

가을철에 재배하는 남새는 무우, 배추 등이다.

 

이 시기에 우리 인민들은 다양한 민속무용과 민속놀이를 즐겨하였다.

 

대표적인 춤으로서는 어깨춤과 손벽춤, 두레놀이북춤을 들수 있다.

 

이 시기 진놀이와 기마전놀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민속놀이도 널리 진행되였다.

 

진놀이는 상대편의 진을 어느 편이 먼저 점령하는가를 겨루는 놀이이고 기마전놀이는 기마수로 선정된 한명의 아이를 여러명의 아이들이 받쳐올리고 상대편의 기마수를 공격하는 놀이로서 아이들속에서 즐겨 벌어졌다.

 

우리 인민은 8월절기의 계절적특성에 어울리는 수단을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먹으면서 식생활을 다채롭게 진행하였다.

 

수단은 찹쌀 또는 흰쌀, 찰수수가루 등을 반죽하여 밤알만 하게 빚어 끓는 물에 삶아 건져서 찬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없애고 꿀물이나 오미자물에 담그어먹는 음식이다.

 

우리 인민들은 이처럼 먼 옛날부터 8월절기의 계절적특성에 맞게 근면하면서도 다양한 생활풍습을 창조하고 끊임없이 이어왔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윤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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