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나밖에 모르는 우리 사랑하는 엄마께

전국효문화 글짓기 대회 금상 하안북중학교 3학년 황 연경

운영자 | 기사입력 2010/08/27 [14:18]

나밖에 모르는 우리 사랑하는 엄마께

전국효문화 글짓기 대회 금상 하안북중학교 3학년 황 연경

운영자 | 입력 : 2010/08/27 [14:18]
입상소감:

  이번 글짓기대회에 글을 쓰면서  제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은 엄마라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엄마의 대가없는 사랑으로 자란   저는 나중에라도 듬뿍 받고 자란 사랑을 남에게 맘껏 베풀 수 있는 풍요로운 삶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효문화운동본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각박해져가는 이 시대에 많은 청소년들에게 효란 따듯한
정서를 심어주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 있도록 많은 행사와 기회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목:나밖에 모르는 우리 사랑하는 엄마께

  엄마, 저 큰 딸 연경이에요. 오랜만에 편지 쓰는 거라 놀랐죠? 매일 보는 엄마께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니 쑥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엄마께는 항상 너무 너무 고맙고 미안한 것들이 많아요. 근데 정작 엄마 앞에 가면 매일 짜증만 느는 것 같아요. 항상 보는 엄마라 그런지 뭐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저는 엄마한테 너무 너무 고마운 일들이 많아요. 가장 고마운 일을 얘기하자면, 전 너무 많지만 그래도 눈 고친 얘기를 꼭 하고 싶어요. 저 태어날 때부터 눈 정말 안 좋았었잖아요. 그래서 어떤 병원에서는 저 실명까지도 얘기하셨다고 했잖아요. 근데 그 때 엄마는 진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유명한 안과 의사 선생님께 진료 받으려고 간호사 뒤 따라다니면서 진료시간 얻어내려고 부탁하고 사정하셨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결국 저 그 선생님한테 진료 받고 희망가지고 치료해서 지금 여기까지 볼 수 있게 된 거잖아요. 난 엄마한테 가장 그게 고마운 것 같아요. 그 때 날 위해 얼마나 눈물로 기도하셨을까, 직장 다니시는데도 저 하나 진료 받게 하기위해 연차휴가내고, 다른 예약 환자사이의 진료시간 10분 얻어내려고 간호사들한테 종일 매달려서 얼마나 사정하셨을까 생각하면 전 그 때 제가 엄마였다면 그렇게까지는 못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또, 그 때 엄마가 저 치료해도 실명된다고 했으면 제게 엄마 눈을 줄 거라는 생각도 하셨다고 했잖아요. 전 다행히 치료해서 시력이 많이 좋아졌지만, 지금 제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엄마 덕분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엄마의 기도와 열성 덕분에 말이에요.

가끔 전 제가 나중에 제 아이의 한 엄마가 된다면 어떻게 아이를 키울까 생각을 해요. 그럴 때마다 저의 대답은 항상 “나중에 내가 엄마가 된다면 우리 엄마 같은 엄마가 될 거야.” 에요. 엄마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직장에 열심히 다니면서 엄마가 아닌 사회의 한 멋진 일꾼으로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또 집에 와서는 어떤 엄마 못지않게 아이들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거든요. 제가 나중에 엄마가 됐을 때, 엄마처럼 ‘슈퍼맘’이 될 자신은 없지만 항상 엄마는 제 모티브이자, 목표일 거예요.

옛날에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뽑으라면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등을 뽑았었어요. 근데 지금 제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부모님이라고 대답할 거예요. 그중에서도 가장 제게 영향을 많이 끼친 사람은 누구냐고 또 묻는다면 전 망설임 없이 ‘엄마’ 라고 할 거에요. 저를 위해 항상 눈물로 기도하면서, 저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마다않고 하시고, 매일 주면서도 미안하다고 하시는 그런 사람은 제 인생에 있어서 엄마밖에 없고, 또 앞으로도 그럴 거니까요.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을 더 많이 해요. 저를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시고 무조건 사랑만 주시는 엄마는 정말 존경할만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엄마께서 저번에 장난으로 제게 “넌 엄마 없으면 어떻게 살려 그랬니?”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전 진짜 그럴 것 같아요. 물론, 엄마가 안 계셨다면 제가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겠지만, 지금 제가 살아가고 있는 이 생활에서 엄마라는 존재가 없어진다면 전 제 삶의 이유이자 저의 절대적인 제 편이자 절 응원해주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없어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전 정말 엄마가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진짜 그만큼 제게 있어서 엄마는 항상 일순위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엄마, 진짜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매일매일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나밖에 모르는 엄마! 고마워요, 나의 인생 모티브인 엄마!

2010년6월29일 화요일

엄마의 1순위 큰경 올림



원본 기사 보기:효타임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