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분단지역 DMZ를 배경으로 펼쳐질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9월 9일(목) 오후 6시 30분 통일의 관문 앞 특설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다큐축제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인 바비킴 부가킹즈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개막식은 이후 영화제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비무장지대(DMZ) 유일의 학교인 대성동 초등학교 퓨전 타악반의 축하공연 ‘대성동 북소리’로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재현 집행위원장 및 VIP, 내빈, 유명인사, 영화 관계자 등 다양한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이번 개막식은 화이트 카펫 입장식 이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개막선언과 내빈, 홍보대사,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지게 된다.

또한 한국전쟁 60주년과 통독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은숙 작가의 특별전시물 ‘사라진 베를린 장벽(Vanished Berlin Wall)’ 점등식이 펼쳐져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자에는 배우 이한위와 이하늬가 맡았다. 영화제 공식 홍보대사인 이하늬는 이번 영화제의 첫 스타트인 개막식 사회를 흔쾌히 수락했으며, 이한위 역시 평소 조재현 집행위원장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사회를 맡게 되었다. 우연케도 이름이 비슷한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서 재미있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 생명, 소통의 DMZ’를 테마로 한 제 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개막식 종료 후제 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된 ‘가즈히로 소다’ 감독의 <피스 Peace>를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8월 29일(일)부터 9월 4일(토)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한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청년 40명이 참여한 평화, 생명, 소통에 관한 강연 및 그룹토론 & DMZ일대 방문과 영상제작을 하는 ‘DMZ영상캠프’를 시작으로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인 2010년 9월 9일(목) ∼ 9월 13일(월) 중, 9월 8일(수)과 10일(금)에 무박 3일 일정으로 국내 영화제 최초로 열차여행과 영화제를 연계한 ‘I LOVE DMZ다큐열차’를 운행하고

9월 11일(토) DMZ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의 일환으로 민통선 일대를 무대로 철책선을 따라 달리는 DMZ자전거투어가 개최된다. 9월 11일(토) 오후 1시, 파주 출판도시 씨너스 이채에서 열리는 초청강연 ‘문학, 다큐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소설가 김훈을 초빙해 관객과 함께 다큐멘터리 작품을 관람하고 다큐멘터리와 문학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영화제 기간동안 영화제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다큐멘터리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Docs for Edu’는 청소년 관객을 위한 특별 섹션에 이어 청소년 참여프로그램으로 현장교육의 장으로 거듭하고자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큐백일장 및 다큐토론콘테스트가 영화제 기간 내 파주출판도시 내에서 펼쳐지고 조선일보와 국방부가 공동 기획한 DMZ 사진전도 개최된다.

제2회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세계 35개국 총 85편의 다큐멘터리 상영과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평소 접근하기 힘든 DMZ에서의 특별한 문화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제 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안내

<개막식 내용>

∙18:30 ~ 19:00 개막식 축하공연 ∙19:00 ~ 19:55 제 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화이트 카펫 개막선언 / 내빈&심사위원 소개 / <사라진 베를린 장벽> 점등식 / DMZ평화선언 ∙19:55 ~ 21:10 제 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 상영

<일시 및 장소>

∙일시: 2010년 9월 9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 9시 10분 ∙장소: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인근, 통일의 관문 앞 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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