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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탄 중국 미녀군단

국제부 | 기사입력 2011/06/24 [10:09]

한류를 탄 중국 미녀군단

국제부 | 입력 : 2011/06/24 [10:09]
영화 색계에서 과감한 베드신(床上戏)으로 한국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던 탕유(汤唯), 한국 최고의 배우 현빈과 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추더니 이젠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 CF를 맡아 한국의 안방으로까지 파고들었다.적벽대전 , 대지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장정초는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묵공, 조씨고아, 등으로 유명한 판빙빙은 강제규 감독의 마이 웨이에서 장동건과 촬영중이다.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의 이빙빙은 2008년 한국문화 홍보대사를 맡은데 이어 오는 7월 개봉하는 미ㆍ중 합작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서 전지현과 호흡을 맞췄다.
  대륙의 기세를 업고 중국 여배우들이 몰려오고 있다. 최근 한국내 연예계에서 중국 톱스타 미녀배우들을 보는 일이 흔해졌고 낯설지 않다.
▲탕유(汤唯)                                                   © 뉴욕일보

중국 여배우 제2의 한국 붐
  한국에서 중국 여배우의 인기는 홍콩영화가 아시아 전역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1980~90년대 림청하(林青霞), 장만옥(张曼玉), 왕조현(王祖贤)으로 시작돼 공리(巩俐), 장자이(章子怡), 장백지(张柏芝) 등으로 계보를 이어왔으나 홍콩영화의 몰락 등을 거치면서 퇴색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던것이 최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중국 영화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아시아 전역에 불어닥친 한류, 세계시장을 타깃으로 한 한-중-일 삼국의 영화, 연예계 교류와 합작 등을 계기로 중국의 젊은 미녀스타들이 한국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판빙빙(范冰冰)      © 뉴욕일보

탕유(汤唯), 판빙빙(范冰冰), 이빙빙(李冰冰), 장정초(张静初), 고원원(高圆圆) 등은 한중 합작영화에 출연하거나 한국 감독, 배우들과 공연하면서 한국과의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인 인연을 갖고 있다. 
 
중국시장 노림수+한류 편승 윈윈
  한국 팬들에게 중국 여배우들과의 거리가 좁혀지게 된것은 아시아 영화, 오락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다. 한국 영화계로선 중국의 대중 스타를 띄워 현지 시장에서 흥행을 노릴수 있다. 중국 여배우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춘 한국 감독과 한류라는 브랜드파워를 업고 한국, 아시아시장 뿐만아니라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수 있다. 윈-윈인 셈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영화를 담당하는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는 "중국 여배우들에게 김기덕,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허진호 등과 같은 한국 감독의 이름의 가치야 말로 매우 매력적"이라며 "한국영화나 한중 합작영화 출연에도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장정초(张静初)                                © 뉴욕일보

씩씩한 대륙 기질 영어도 능통
  탕유처럼 영어에 능통하고 쾌활하며 씩씩한 중국 여배우들의 기질은 한국 여배우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꼽힌다.
  한국과 중국대륙, 홍콩을 오가며 양국간 공동제작에 참여해온 한국의 영화제작인 김철수씨는 "중국에서는 한해 600여편의 영화가 만들어지는만큼 인기 여배우들의 출연, 촬영 일정이 빡빡하지만 일부러 스케줄을 쪼개서라도 한국영화, 합작영화 출연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빙빙(李冰冰 )                                   © 뉴욕일보

또 "탕유, 장정초 등 상당수 여배우들이 영어에 능통하다"며 "국제영화제나 세계적인 행사에서 중국 여배우들을 만나보면 과감하고 씩씩한 모습이 인상적이였고 한국 여배우들과는 다른 정서나 감성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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