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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가족, 한국 문화에 흠뻑 빠지다

사회부 | 기사입력 2011/06/27 [14:40]

주한 미군가족, 한국 문화에 흠뻑 빠지다

사회부 | 입력 : 2011/06/27 [14:40]
▲     © 가평투데이

경기도(북부청)에서는 26일 미군 제2사단 소속 미군가족(5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의 자운서원, 반구정과 궁시박물관 등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 문화유적에 대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경기도 거주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경기도와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도 북부지역의 우수한 문화·역사와 한국 여성을 접목’하여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 탐방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되며 그 첫 번째 행사로서 이날 오전에는 경기도가 배출한 조선시대 학자 율곡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자운서원과 최고의 학자를 길러낸 신사임당의 묘를 탐방, 한국 여성의 교육철학을 이해하고 훌륭한 어머니상을 존중하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군사분계선 철조망과 접하고 있는 반구정 에서 평생을 청빈하게 살았던 황희 정승의 청백리 정신과 남북 분단현실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파주시 탄현면 소재 궁시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대표 전통무기인 활과 화살 및 쇠뇌(여러 개 화살을 잇달아 쏠 수 있는 무기) 등 300여점을 둘러보고, 궁시장 유영기 선생(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지도하에 조선시대 사대부가 여인들도 즐겼던 활쏘기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참여한 앤체타 미군 부부는 “한국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도해줄 사람이 없어서 갈증을 느꼈었다. 그런데 이번에 경기도에서 주최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한국인의 섬세한 감정과 배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온가족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갖게 해준 경기도에 감사한다.”는 말을 남겼다.

미2사단 취재기자인 미셀 존슨 기자는 “경기도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롭고 아름다운 한국문화의 정수를 이해하게 됐다. 비오는 자운서원 취재가 좋았고, 특히 신사임당처럼 한국에서 인정받는 여성이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번 취재를 계기로 매력적인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해 주한 미군들에게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청)는 하반기에도 주한미군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 문화체험을 추진할 계획인 바, 이들이 귀국 후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 가평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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