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전 목포시의원, 검찰 조사서 ‘성희롱 의혹’ 무고함 밝혀져비슷한 사건으로 제2의 김훈 같은 무고한 피해자 없어야…“가족과 지지자의 명예회복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김훈 전 목포시의원, 검찰 조사서 ‘성희롱 의혹’ 무고함 밝혀져
[목포뉴스/신안신문] 김훈 전 목포시의원이 27일 목포시의회에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미 의원이 성희롱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훈 전 의원은 먼저 목포시민과 지지자분들께 송구스럽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6개월 여동안 김희롱 논란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것은 물론 자신의 가족까지 수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그간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또 그는 “일부 시민단체는 연일 마녀사냥을 해가며 자신을 매도했고, 심지어 민주당 당원과 의원직 제명까지 당하면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명예가 추락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김수미 의원이 주장하는 성희롱 의혹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수차례 주장했지만, 일부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은 파렴치범으로 매도해가며 인격살인에 가까운 일들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사법기관인 검찰이 자신의 무고함을 밝혀줬고, 이제는 시민들이 누가 진실을 이야기 하는지 알아야 할 때가 왔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 번 “성희롱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제2의 김훈이 나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사한 사태가 벌어질 경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시민단체를 상대로 자신은 물론 자신의 가족도 목포시민이다”고 호소하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훈 의원은 마지막으로 성희롱 의혹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는 개인 간의 문제기 때문에 총선과 연관 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1일 김훈 전 의원에게 전달된 검찰의 불기소결정서에 따르면, 강제추행과 일부 모욕은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가 없고, 일부 모욕은 ‘공소권’이 없다고 명시됐다.
이에 대해 김수미 의원은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며, 증거자료를 보강해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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