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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민들의 온정으로 코로나19 이겨낸다

시민 배종수 씨 임대료 240만 원 전액 삭감 등 착한임대인운동 민간 확산

박우람기자 | 기사입력 2020/03/07 [11:17]

창원시, 시민들의 온정으로 코로나19 이겨낸다

시민 배종수 씨 임대료 240만 원 전액 삭감 등 착한임대인운동 민간 확산

박우람기자 | 입력 : 2020/03/07 [11:17]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박우람 기자=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창원시(시장 허성무)에 따르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코로나19 비상근무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시민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시민 배종수 씨(경주 배씨 토월문중 총무)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자 소유한 점포의 월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배 씨가 감면 결정한 월 임대료는 토월상가 점포, 신월동 주택지 반지하와 1층 점포 등 3곳에 대한 240만 원이다. 배 씨는 일단 3월 한 달간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실천한 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그에 따라 임대료 감면 기간도 늘리기로 했다.

지난 3일에는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한 떡집에서 시청으로 떡 13상자를 보내왔다. 코로나19로 비상근무를 서고 있는 창원시 재난상황실, 재난대책본부,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하는 떡이었다.

또 이달 초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창원시 음식물자원화처리장 직원들에 대한 보도가 나간 후에는 간식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음식물자원화처리장 직원들은 대체 불가능한 전문기술인력으로, 음식물처리 시스템이 가동 중단되는 만약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합숙 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간이침대에서 쪽잠 자는 직원들의 소식이 전해진 후 창원시 SNS에도 감사와 격려의 댓글이 수백 개씩 달리고 있다.

이밖에 24시간 방역 시스템 가동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나서고 있고, 혈액수급난 소식에 헌혈에 동참하는 시민들도 많다. 확진자 동선 공개로 타격을 입은 점포를 방문하는 착한소비 릴레이 ‘힘내라 창원’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백신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라며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이지만, 합심하면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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