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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선의오늘, "참매는 조선사람의 기질을 그대로 닮은 새"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2 [10:36]

북 조선의오늘, "참매는 조선사람의 기질을 그대로 닮은 새"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3/22 [10:36]

[플러스코리아=이형주기자] "조선의 국조 참매는 강의하고 용맹한 조선사람의 기질을 그대로 닮은 새"라며 "참매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민의 생활과 밀접히 련관되여 있다"고 북 조선의 오늘이 22일 소개했다. 

 

▲ 조선의 국조 참매. 사진=조선의 오늘     © 이형주 기자

 

 

 

 

다음은보도 전문.

 

력사기록을 통해 본 조선의 국조-참매​

 

조선의 국조 참매는 강의하고 용맹한 조선사람의 기질을 그대로 닮은 새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매는 용맹스러운 새입니다. 참매는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새입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사냥을 잘하는 참매를 특별히 사랑하였으며 《보라매》, 《해동청》(조선의 푸른 매라는 뜻) 등으로 불렀다.

조선의 옛 문헌 《고본응골방》에는 고조선에서 사냥을 좋아하는 주변나라의 왕에게 《해청》(해동청)을 보내주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은 이 시기에 벌써 참매가 다른 나라들에까지 알려졌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고구려건국설화에는 동명왕의 아버지 해모수가 매로 변하여 꿩으로 둔갑한 하백을 굴복시켰다는 내용이 있다. 장천1호무덤, 세칸무덤을 비롯한 고구려시기 벽화무덤들에는 매를 길들이는 사람의 모습과 매를 리용한 사냥장면들이 그려져있는데 이것은 고구려사람들이 일찍부터 민첩하고 용맹스러운 참매를 사냥에 널리 리용하였을뿐아니라 예술작품에도 적극 반영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1451년에 편찬된 《고려사》에 의하면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에서는 매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기관을 내오고 운영하였으며 매기르기와 참매를 리용한 사냥이 널리 진행되였다.

《일본서기》, 《고사기》와 같은 일본의 오랜 력사책들에도 백제와 신라를 비롯한 조선의 옛 국가들에서 매길들이기와 매를 리용한 사냥방법을 일본에 대대적으로 전파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기록들이 있다.

우리 선조들은 정월초하루날이면 집집마다 매를 그린 세화(새해를 축하하는 의미로 그린 그림)를 방안의 벽이나 대문에 붙이군 하였는데 여기에는 참매의 용맹성을 빌어 그해 집안에 닥쳐드는 화를 막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산천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소박한 념원이 깃들어있다.

이밖에도 참매와 관련한 수많은 력사이야기와 일화들 그리고 《청산에 매놓기》, 《매한테 쫓기는 꿩》을 비롯한 속담들이 오늘까지 전해지고있으며 《해동청》, 《까투리타령》과 같은 많은 시작품과 민요도 창조되였다.

이렇게 력사기록을 통해 잘 알수 있는것처럼 참매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민의 생활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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