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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 정이 뜨겁게 넘쳐흐르는..김정숙평양방직공장'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20/03/28 [09:22]

'덕과 정이 뜨겁게 넘쳐흐르는..김정숙평양방직공장'

김일미 기자 | 입력 : 2020/03/28 [09:22]

 [+코리아타임즈=김일미 기자] 북 조선의 오늘은 '류다른 가족사진'이란 제목의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김옥금 씨의 수필 "모두가 친형제, 한집안 식솔이 되여 화목하게 사는 우리 사회, 그 어디를 가보아도 덕과 정이 뜨겁게 넘쳐흐르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뜻깊은 《가족사진》인 것이다"를 28일 소개했다.

 

▲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김옥금 씨와 동료. 사진=조선중앙통신     © 김일미 기자

 

다음은 조선의 오늘이 보도한 전문.

 

류다른 《가족사진》

 

얼마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았을 때의 일이였다.

증산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는 견방종합직장 1직포직장 1작업반을 찾으니 현장에서는 녀성로동자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여나고있었다.

호함진 웃음소리와 함께 옷매무시를 바로잡는 직포공들, 손거울을 들여다보며 머리칼을 곱게 빗어올리는 처녀직포공들…

한 처녀로동자에게 웬일인가고 물었더니 올해의 첫 분기계획을 남먼저 초과완수한 자랑을 안고 작업반원들모두가 사진을 찍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는것이였다.

이어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은 작업반원들이 저저마다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문득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좌중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었다.

《우리모두가 이렇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진을 찍으니 마치 한가정, 한식솔 같아보이는군요.》

《정말, 우리 반장언니는 꼭 엄마같고, 여기 제일 작은 옥희는 우리의 귀여운 막내같고…》

《맞아요, 이건 우리 작업반의 〈가족사진〉이예요, 뜻깊은 〈가족사진〉!》

순간 드넓은 작업현장이 기쁨넘친 녀성들의 웃음소리로 들썩하였다.

그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느라니 생각이 절로 깊어졌다.

이들을 어찌 한가정, 한식솔이라 하지 않을수 있으랴.

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질좋은 천을 더 많이 짜기 위해 힘을 합쳐 밤낮을 가림없이 뛰고 또 뛰였다는 작업반원들,

그 누가 아파할세라 건강에 좋은 보약들과 영양식품도 안겨주며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직포공모두를 돌보아준 작업반장, 어렵고 힘든 일을 언제나 도맡아나서는 직포공들과 나이는 비록 어려도 맡은 일에서는 언제나 양보를 모르는 이악쟁이 막내인 신입직포공처녀…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이런 화목한 집단이기에 모두가 혁신자가 된 긍지와 보람을 안고 너도나도 기쁨속에 이렇게 뜻깊은 사진을 찍은것이 아닌가.

정말이지 이것은 모두가 친형제, 한집안식솔이 되여 화목하게 사는 우리 사회, 그 어디를 가보아도 덕과 정이 뜨겁게 넘쳐흐르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뜻깊은 《가족사진》인것이다.

정녕 온 나라 인민이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는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꽃펴나고있는것인가.

-김 옥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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