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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요리] '개성 경기도의 료리, 수산물과 산나물로 특색있는 료리로 발전'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20/04/03 [07:44]

[북 요리] '개성 경기도의 료리, 수산물과 산나물로 특색있는 료리로 발전'

김일미 기자 | 입력 : 2020/04/03 [07:44]

 [+코리아타임즈=김일미 기자] 북 조선의 오늘은 "개성, 경기도지방은 조선반도의 중간서부에 위치하고있으므로 여러가지 낟알도 나고 수산물과 산나물이 골고루 있어 특색있는 료리들이 적지 않게 발전하였다"고 소개했다.

 

▲ 개성, 경기도지방의 료리. 사진=조선의 오늘     © 김일미 기자

 

다음은 조선의 오늘이 보도한 기사 전문.

 

개성, 경기도지방의 료리

 
개성, 경기도지방은 조선반도의 중간서부에 위치하고있으므로 여러가지 낟알도 나고 수산물과 산나물이 골고루 있어 특색있는 료리들이 적지 않게 발전하였다.

이 지방 료리의 특징은 고추와 파, 마늘, 생강 등 양념을 적당히 써서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하고 감칠맛을 살리는것이다.

개성, 경기도지방의 특색있는 료리들은 오곡밥, 약밥, 장국밥, 대추개피떡, 우메기, 편수, 화전, 제물국수, 신선로, 설렁탕, 추어탕, 토장국, 보쌈김치, 갈비구이, 방아다리김치, 석류김치, 고수감자나물 등이다.

이 지방의 밥가운데는 약밥, 장국밥, 오곡밥이 유명하다. 약밥은 그 유래가 매우 오랜데 정월보름날 명절음식으로 만들어 먹을뿐아니라 생일날이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장국밥은 그릇에 흰쌀밥을 골싹하게 담고 그우에 닭고기와 늦버섯, 실닭알을 놓은 다음 팔팔 끓는 장국물을 부어 내는 음식이다.

평안도사람들이 소금을 넣고 끓인 닭고기온반을 즐긴다면 이 지방 사람들은 간장을 두고 끓인 장국밥을 즐긴다.

죽에서는 잣과 쌀을 함께 갈아서 쑨 잣죽과 삶은 팥에 쌀을 넣고 쑨 팥죽이 특색이 있다.

만두와 떡에서는 개성편수, 조랭이떡국, 대추개피떡, 경단, 우메기 등이 유명하다.

편수는 얇게 민 밀가루판대기우에 고기와 남새로 만든 소를 넣고 네귀를 모아 맞붙인 다음 익혀낸 음식인데 물에 삶아 건진다고 해서 이름을 그렇게 불렀다.

국수에서는 제물국수, 칼싹두기, 록두면, 온면 등이 유명하다.

국에서는 설렁탕, 토란국, 추어탕, 닭고기국, 신선로가 특색이 있다.

토란국은 닭고기와 삶은 토란을 두고 끓인 다음 소금, 실파, 후추가루로 맛을 들인 국인데 이 지방 사람들이 8월추석날에 즐겨 만들어먹은 별식으로 알려져있다.

김치에서는 개성보쌈김치, 석류김치, 방아다리김치가 대표적이며 철따라 담그어먹는 김치로서는 나박김치, 고구마줄기김치, 늙은 오이로 담근 룡인오이지가 있다.

개성보쌈김치는 통배추를 가로 토막내여 갈피사이에 낙지, 마른 명태,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 참나무버섯, 밤, 잣, 무우, 고추가루 등으로 만든 양념을 넣고 배추잎으로 싸서 독안에 차곡차곡 넣어 익힌 김치이다.

고기료리에서는 고기장덩이, 갈비불고기가 대표적인 료리인데 수원지방의 갈비불고기가 유명하다.

젓갈에서는 조기젓, 오징어젓, 비웃(청어)젓이 이름났으며 남새료리에서는 고수감자나물, 무우청장아찌, 록두나물 등을 일러준다.

당과에서는 제호탕, 약과, 다식이 이름났으며 음료에서는 배화채, 보리수단, 구기자차 등을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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