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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단 ‘왕재산’ 사건으로 정치권 발칵!

임채정 전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 ‘왕재산’ 2인자로 드러나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7/30 [11:57]

간첩단 ‘왕재산’ 사건으로 정치권 발칵!

임채정 전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 ‘왕재산’ 2인자로 드러나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1/07/30 [11:57]
정치권이 간첩단 사건에 휘말려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 출신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이 북한 노동당 225국(구 대외연락부)의 지령을 받아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벌인 지하당 조직 ‘왕재산’에서 2인자로 활동해온 사실이 공안당국에 적발된 것.
 
임 전 의장의 정무비서관 이모 씨 등 4명은 현재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만 “임 전 의장은 이번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 씨가 2인자로 있던 ‘왕재산’은 함경북도 온성군에 위치한 산(山) 이름으로, 북한은 이 곳에서 김일성이 항일무장 투쟁을 국내로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고 주장하며 혁명성지로 부르고 있다.
 
2인자 자격으로 서울지역 총책을 맡아 검거되기 직전까지 지하당 활동을 주도했다는 그는 노동당 225국에서 직접 지령을 받아 남한에 지하당을 조직, 1994년부터 최근까지 59차례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남한 내 정당의 동향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 동향, 군사기밀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해 북한에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왕재산’ 조직 구성원은 이 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며, 이들은 조총련 간부 1명과 대북 연락책을 담당하는 재중(在中) 북한인 1명을 통해 조직 최상부인 노동당 225국 간부 3명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직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간부 및 민노당 소속 현직 구청장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결국 북한이 남한 정치권 핵심부에 지하당 구축을 획책했다는 점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물론 민주당과 민노당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공안탄압’이라며 발끈하고 있지만, 파문이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는 않다.
 
우파 시민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금일(30일) 오전 서울 대한문 앞에서 “간첩소굴 북괴 2중대 민주당·민노당” 규탄 기자회견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원본 기사 보기:라이트뉴스(http://righ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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