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 속에서 치뤄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문재인정부와 여당에 이례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경상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압승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 6시 19분 기준 전국 개표율 (06:19 기준)은 99.3%로 정당별 현재 1위 후보자수는 지역구 총 253명 중, ▲ 더불어민주당 163명 ▲ 미래통합당 84명 ▲ 무소속 5명 ▲ 정의당 1명으로 발표했다.
또한 비례대표 개표율은 (06:25 기준) 94.2%로 정당별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이는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확보할 의석까지 합할 경우 180석이며, 범여권(친여)까지 합치면 189석으로 사상 최대의 압승이다. 이는 전체 의석 5분의 3이 넘는 유례없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
문재인정부에 대한 중간선거 성격인 이번 총선에서 민심을 등에 업은 여당은 당장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확대를 포함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내며 개혁 입법을 본격적인 추진이 예상된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확보한 의석까지 합해 103석으로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턱걸이로 방어하는 전대미문의 참패를 기록했다.
한편, 제21대 총선에서 참패의 충격에 빠져든 미래통합당은 당장 황교안 대표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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