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국립공원 방문해 야영장,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체계 점검 ▷ 5월초 연휴기간 동안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 지속 당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4월 29일 오후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안내소를 찾아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에 대비해 탐방객이 가장 많은 산악형 국립공원인 북한산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산국립공원의 탐방객은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으며, 주말의 경우 이번 주(4.25.∼4.26.)가 지난 주(4.18.∼4.19.)보다 9.6% 증가했다.
조명래 장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추진 중인 탐방 거리두기 현황을 보고 받고, 탐방로 난간과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현황을 확인하고, 탐방객 이격거리 확보와 한 줄 통행 등 안전한 탐방을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생활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환경부가 마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초안에 대해서도 지침의 적용 여부와 적정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특히,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 후 코로나19 안정화 상황에 따라 개방 예정인 야영장, 생태탐방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체계와 손 소독제, 체온측정기 등 방역물품 준비상태, 발열과 호흡기 증상자 발견시 격리 및 연락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였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서 이용자 및 탐방객, 시설운영자 및 관리자가 준수하여야 할 위생수칙과 방역지침을 구체화했다.
특히, 국립공원사무소·생태탐방원 등 시설별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고 우측 통행, 다중이용시설 소독 및 환기 강화, 대피소·야영장·탐방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관리기준을 마련했다.
조명래 장관은 "국립공원은 연간 4천만 명이 찾는 공간이자 국민들의 쉼터이므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대로 보호해야 한다"라며
"탐방 거리두기"를 지속하면서 향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을 철저히 준비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방역지침을 확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초안
이용자
시설운영자·관리자
이용자
책임자·종사자 ㅇ 방역관리자 지정 및 지역 보건소담당자의 연락망을 확보하는 등 방역 협력체계 구축 ㅇ 공동체 내에 5명 이상의 유증상자가 4~5일 내에 발생시 유증상자가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며, 유증상자가 추가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하기 ㅇ 종사자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 중단 및 즉시 퇴근조치 ㅇ 사람 간 간격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ㅇ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 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안내문 게시하기 ㅇ 자연 환기가 가능한 경우 창문을 상시 열어두고, 불가능한 경우 매일 2회 이상 주기적으로환기하기 ㅇ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건(출입구 손잡이 등) 및 표면은 매일 1회 이상 자주 소독하기 ㅇ 고객(이용자)를 직접 응대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ㅇ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방문 자제 안내하기 ㅇ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밀접한 접촉을 하는 경우에는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 안내 ㅇ 관람객 동물 접촉 자제 및 접촉 전·후 즉시 손 소독 ㅇ 인기동물 우리 또는 식당 등 주요 밀집장소에 오래 체류하지 않기 ㅇ 입장권 구매창구 관람객 밀집 방지를 위해 현장구입 보다 사전예매 독려 ㅇ 관리자(사육사, 수의사 등) 동물 접촉 시 마스크 및 장갑 등 방역장비 착용 ㅇ 관리동물 감염여부 예찰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전파(동물원 관리자 → 지자체 → 환경부) ㅇ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증상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등 확인 ㅇ 인수공통 감염병 보유가능 동물종에게 관람객 먹이주기 체험 및 접촉 차단 ㅇ 관람 동선을 따라 1~2m 간격의 바닥 표시물 부착으로 사람 간 간격 유지 유도 ㅇ 대중이 많이 모이는 행사, 이벤트 등 개최 자제 ※ 시설 내 음식점·카페 등이 있는 경우 해당 유형의 지침을 준용
2020-04-29 환경부 자연공원과 원본 기사 보기:GECPO-Green News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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