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보성군 침수 피해지역 방문
벼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 점검…피해 농가도 위로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6/14 [17:13]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보성 득량만 간척지의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피해농가도 위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3일간 보성 144㎜를 비롯 무안 140㎜, 함평 138㎜, 신안 137.5㎜ 등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벼 등 농작물 침관수 피해가 발생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보성군 득량만 간척지 벼 침수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모내기 한 지 얼마 안된 시기에 피해를 입게 돼 안타깝다”며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조사를 빠짐없이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 지역에는 보성, 고흥 등 남부 해안지역 중심으로 총 416㏊의 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전라남도는 “침수된 논은 신속히 물을 빼고 하고 날이 좋아지는데로 병해충 방 제도 서둘러야 한다”며 “이달 26일까지 벼 재해보험도 많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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