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북 '[론평] 판문점선언을 다시 상기시키는 리유'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19 [07:11]

북 '[론평] 판문점선언을 다시 상기시키는 리유'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6/19 [07:11]

 "남조선당국은 우리가 단행한 이번 북남공동련락사무소폭파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느니 하며 나발을 불어대다 못해 오만방자하게도 그 무슨 《선전포고》니, 《강력대응》이니 하며 악청을 돋구고있다. 지어 《굉장히 실망스럽다.》,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변명만 늘어놓고있다."는 논평을 19일 조선의 오늘이 보도하였다. 

 

▲ 개성 공동연락소 폭파. 사진=조선의 오늘     © 이형주 기자

 

다음은 보도 전문.

 

판문점선언을 다시 상기시키는 리유

 

2년전 4월에 채택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있다.

《북과 남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확성기방송과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페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로 하였다.》

하다면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와 그를 묵인한 남조선당국의 행태로 하여 북남사이 주고받을 말자체가 없어지게 된 오늘의 파국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왜 굳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다시 상기시키는가 하는것이다.

리유는 명백하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휴지장으로 만들고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문제를 전가하는 남조선당국때문이다.

남조선당국은 우리가 단행한 이번 북남공동련락사무소폭파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느니 하며 나발을 불어대다 못해 오만방자하게도 그 무슨 《선전포고》니, 《강력대응》이니 하며 악청을 돋구고있다. 지어 《굉장히 실망스럽다.》,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변명만 늘어놓고있다.

문자그대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하지만 남조선민심은 결코 잠을 자고있는것이 아니다.

《북은 기다릴만큼 기다려주었다. 하지만 〈정부〉는 선언리행에 역행하는 군사훈련을 하는 등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실제행동으로 보여준것은 아무것도 없다.》, 《청와대는 정신을 차려라, 개성공동련락사무소폭파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 〈정부〉는 합의당사자의 자세와 책임으로 공동선언을 즉각 리행하라!》…

북남공동련락사무소의 완전파괴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북과 남사이에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기로 한 판문점선언을 휴지장으로 날려보낸 장본인이 바로 남조선당국이라는것을 뿌리깊은 사대주의근성에 시달리며 오욕과 자멸에로 줄달음친 지난 2년의 날과 달이 실증해주고있다.

북남합의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상전이 강박하는 《한미실무그룹》이라는것을 덥석 받아물고 사사건건 북남관계의 모든 문제를 백악관에 섬겨바칠 때, 동족의 코앞에서 화약내를 풍기고 친미와 사대를 념불처럼 외워대다 못해 조국을 배반한 인간쓰레기들까지 돌격대로 내몰아 우리의 생명이고 미래인 최고존엄까지 모독할 때 그래 우리 인민이 가만히 있으리라고만 생각했는가.

인간쓰레기들이 제멋대로 돌아치도록 방임해두고 끊임없는 동족대결로 우리와의 약속을 모두 저버린 남조선당국의 배신적망동은 우리의 마지막인내심마저 끊어버렸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예로부터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제가 만든 화는 피할수 없다고 했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남조선당국은 저들이 저지른 죄악이 얼마나 악몽같은 현실을 가져오는지, 얼마나 뼈저린 대가를 치르게 될것인지 시간의 흐름속에 절감하게 될것이다.

최 국 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