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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vs포항, 전북vs성남‘ FA컵 4강전에서 맞대결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7/30 [10:59]

’울산vs포항, 전북vs성남‘ FA컵 4강전에서 맞대결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7/30 [10:59]

 


하나은행 FA CUP 4강전은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 전북현대와 성남FC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FA컵 8강전이 29일 일제히 열렸다. 이날 4경기에서 총 16골이 터지는 화끈한 골 잔치가 벌어졌다. K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는 FA컵에서도 단단한 모습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포항은 서울 원정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뜨리며 만만치 않은 화력을 뽐냈다. 성남은 끈끈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디펜딩 챔피언‘ 수원삼성을 꺾었다. FA컵 4강전은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고려해 추후 결정된다.

 

울산현대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8강전에서 윤빛가람의 두 골과 이청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지난해 FA컵 32강에서 대전코레일(대전한국철도)에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된 바 있으나, 올해는 2017년 첫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FA컵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상의 전력으로 8강전 명단을 꾸린 것에서부터 우승에 대한 목표의식을 읽을 수 있었다. K리그1 개인득점 1위 주니오를 필두로 한 울산의 공격진은 끊임없이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골을 넣는 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강원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전반전 내내 골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김도훈 감독은 전반 36분 이근호를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했다.

 

울산의 화력은 후반전에 불을 뿜었다. 후반 7분과 10분 윤빛가람이 연속골을 뽑아내며 습기 가득한 경기장을 순간 상쾌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골은 중거리슛, 두 번째 골은 김태환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넣은 것이었다. 두 골을 내리 실점한 강원은 선수교체를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울산의 골문 앞까지 가는 데는 성공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울산은 교체투입된 이청용이 후반 39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제 몫을 한 것과 더불어 경기 막바지에 이어진 강원의 공격을 수비진이 잘 막아냄으로써 승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는 FC서울을 상대로 5-1로 완승했다. 지난 18일 K리그 맞대결에서 3-1로 서울을 이긴 포항은 이날 스코어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13분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유력한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손꼽히는 ‘괴물 신인’ 송민규였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송민규는 드리블로 돌파해 패널티 에어리어까지 도달했고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포항은 전반 32분 김광석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0-2로 뒤진 서울은 곧바로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정현철의 헤더골로 추격했다. 전반은 포항이 2-1로 앞선 채 마쳤다.

 

최용수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뒤이어 아드리아노를 투입해 박주영-조영욱-아드리아노 스리톱을 내세웠지만 포항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항은 체력이 떨어진 서울을 상대로 경기 막판 10분 동안 일류첸코가 두 골, 심동운이 한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자축했다.

 

전북은 최근 FA컵에서 조기 탈락하는 징크스를 깨고 2014년 이후 6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이적생 구스타보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전반 4분 만에 빈치씽코에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전반 28분 조규성의 헤더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조덕제 부산 감독은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박관우를 빼고 이동준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전북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공세를 더욱 강화한 전북은 후반 2분 만에 한교원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2-1로 앞선 전북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이적한 구스타보, 바로우를 연달아 투입하며 거세게 압박했다. 결국 후반 교체로 들어온 구스타보가 순식간에 세 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완성했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가 FA컵 디펜딩 챔피언 수원삼성을 1-0으로 잡고 6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지난 19일 K리그 12라운드 이후 열흘 만에 다시 만난 두 팀은 그라운드에 물이 고여 공이 굴러가지 않을 정도의 폭우 속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수원은 전반 초반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반면 성남은 나상호의 공간 침투를 활용한 역습을 노렸지만 헨리와 민상기가 버틴 수원의 수비 라인에 막혔다.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자 김남일 성남 감독은 후반 초반 이스칸데로프와 김현성을 연이어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한 성남은 후반 28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태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원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됐고, 달려들던 토미가 이를 그대로 밀어넣었다.

 

한 골 차로 뒤진 수원은 김건희와 안토니스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35분 한석희가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고, 계속된 슈팅 시도도 성남 수비진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아크 부근에서 얻은 마지막 프리킥 기회에서 염기훈이 시도한 슈팅마저도 수비벽에 막히며 경기는 성남의 승리로 끝났다.윤진성기자 0031p@hanmail.net 

이메일: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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