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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TV토론도 자신 없으면 물러나라”

한석현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11/07 [12:23]

박근혜 후보“TV토론도 자신 없으면 물러나라”

한석현 칼럼니스트 | 입력 : 2012/11/07 [12:23]
[칼럼=플러스코리아] 한석현 정치칼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삼자 토론마당에 나오지 않는 바람에 TV토론이 무산됐다고 한다.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개뼉따귀 같은 소리인가?

대통령 선거는 축제 분위기에서 치러져야 할 푸짐한 잔치마당이란 것을 모르는가 보다.세게 굴지의 전자공업국에서 전자공업이 정치에서 국민들로 하여금  후보의 자질검증 기회를 보장해줄 정도로는 이바지해야지 않겠어? 그러지 못 할 바에야 텔레비전은  어느 짝에 쓰려는 거지? 별 희한한 꼴을 다 보겠네.

<한류바람>이 온 세계를 휩쓸어 “한국인“이라면 방방 뛰고 난리 법석이 나고 있다.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어느덧 한국은 세계 변방의 나라에서 중심권으로 들어선지 오래라.

이런 추세대로라면 한글이 영어를 젖히고 세계 공통어로 쓰여질 날이 다가올 꿈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이러한 마당에 무어? “TV토론의 무산”이라는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져 한국인들을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 뿐더러 세계 양식인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대통령을 누구를 뽑느냐에 따라 나라의 명운이 갈리고 국민 또한 명실상부한 나라의 주인이 되느냐, 가진 자들의 종이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는 마당에....

원인을 살펴보았더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불참으로 KBS가 프로그램 방영을 취소하는 바람에, 국민에게 누가 대통령으로서의 적임자인가, 누가 더 믿음이 간다, 정책적으로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줄 사람이다.... 등, 선택의 폭과 대통령 후보자질을 검증 할 좋은 구경꺼리를 선보여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운 것이다.

박 후보의 핑계는 토론을 후순위로 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핑계는 그리 대고 있지만, 사실상 박근혜가 안철수나 문재인의 적수가 못되어 쪽 팔릴 것 같으니까 핑계 그늘에 숨어버렸던 건 아닐까? 내 원 참 기가 막혀서...

나는 “칠푼이”니 “수첩공주“라는 말뜻을 잘 몰랐다가 이번에야 그 말기를 알아듣게 됐질 않았겠어. 본디 수첩공주란 소신껏 답변을 못하여 비서가 적어 주는 대로 대답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며?

하기야 정수장학회 문제를 둘러싼 세간의 의혹을 견강부회의 억지 논리와 강변으로 호도하려다 공개망신을 당한 일로부터 시작하여 대법원 재심판결이 최종 유일 심리라는 법에 대한 몰인식과 무지로 “두개의 대법원 판결”이라 더딤 수를 놓을 정도이니 그야 어련하겠느냐만.

하다못해 노래자랑에 나가더라도 기가 풀풀 나고 흘러넘치는 사람이라야 상을 타는 판인데 한국과 같이 민도가 높은 고학력 사회에서 말솜씨가 어눌하여 비서가 메모해주는 대로 대답해야 하는데 토론 마당에서는 그럴 수가  없는 거잖아.

그렇게 숫기 없는 아낙네가 어떻게 사나운 정치판에 그도 엘리트 가운데 엘리트이며 어버이 가운데 어버이인 대통령으로 나온다는 것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칠천만 국민을 애상 받치게 하지 말고 도중하차를 하든가. 그게 나라와 민족 그리고 그러는 당사자를 위해 안성맞춤의 적지(適地)가 아닐까. 아마도....


1932년 12월 임신년 출생, 육군보병학교 수료 (소위 임관),병참병과근무 창고장, 출납관, 구매관, 중대장 등 역임, 국가유공자자 광복장 서훈(敍勳), 예편 후 잡지사 근무, 국가 행정직공무원, 외국어 강사, 국회의원 고문, 국민회의 안보특위 부위원장,재야시민운동가, 뇌경색 입원, 장애2등급,플러스코리아 기자. 저서로는 자전적 수기 ‘하늘마음 어디 있는가‘, 신앙 에세이 ’하늘나라 영광나라‘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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