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산가족 자유상봉 촉구'사랑나누기 한마당' 행사 열려

"그동안의 이산가족상봉은 제한적, 일시적인 행사에 불과해"

임서인 기자 | 기사입력 2012/11/21 [15:58]

이산가족 자유상봉 촉구'사랑나누기 한마당' 행사 열려

"그동안의 이산가족상봉은 제한적, 일시적인 행사에 불과해"

임서인 기자 | 입력 : 2012/11/21 [15:58]
 
▲ 평양꽃바다예술단의 공연  © 임서인 기자

 
▲ 평양꽃바다예술단의 물동이 춤.  ©임서인 기자
 
▲ 노령 이산가족들의 프로그램, 무용 ‘통일이여 어서오라’   © 임서인 기자

 
▲     ©임서인 기자



[서울=플러스코리아]임서인 기자= 이산가족 자유상봉 기원 및 통일공론화를 위한 사랑나누기 한마당 행사가 21일 오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관악시설관리공단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 송낙환 회장     © 임서인 기자
이산가족 문제를 민간차원에서 다루는 단체로 널리 알려진 통일부 '(사)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회장 송낙환)'이 주최하고 관악신문, 대한노인회관악지회, kbs,조선일보가 후원한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전국 시도 단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지난 17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됐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지역의 내외귀빈과 이산가족, 탈북자, 일반인 등 약 5백여명이 모인 이날의 행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었는데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이산가족들이 자유로이 상봉할 수 있게 되기를 촉구하고 기원했다.

행사는 이산가족 자유상봉 기원문 발표, 북한 가족에 보내는 편지, 이산가족 제3국 상봉의 애환을 그린 영상 눈물의 두만강변 상영, 탈북 여성들로 구성된 평양꽃바다예술단의 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이 이산가족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콘텐츠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이번에 모집된 콘텐츠는 사진, 영상, 편지 등 3개 부문에서 이산가족의 애환을 소재로 한 것들인데 각 부문별로 3명씩 9명이 우수작으로 뽑혀 수상을 했다.

이 행사에서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간의 모든 현안 문제 가운데에서도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하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북측에 대화 제의를 했으나 아직까지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의 대화 제의는 아직까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날의 행사에서 송  회장은 "이산가족들의 상봉은 자유상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이산가족 교류가 일시적 제한적이었던 형태를 탈피해서 언제든 이산가족들이 원하면 금강산 면회소 등을 통해 자유롭게 상봉할 수 있게 남북간에 합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은 민간단체로서 특별히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차례 북한당국과 접촉한 바 있고, 참여정부에서 잠깐 실현되었던 화상 상봉도 남북 정부에 맨 처음 제안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 정부 출범 초기 정부간 상봉이 막힐 때면 남북 정부의 승인 하에 민간이 주도하는 이산가족 상봉을 제3국이나 개성 등지에서 실현키 위해 북한 당국과 수차례 접촉, 이의 실현이 가능해지는 듯 한 단계에서 갑작스러운 남북 관계의 경색으로 중단되었지만,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