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면 청학마을이 고향인 출향인 서방원, 서방실 남매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백미를 기탁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방원, 서방실 남매는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90포(500만원 상당)를 태인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서 씨 남매는 “코로나19로 지친 고향의 이웃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담아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과 마음을 함께 모아 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재욱 태인면장은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기탁자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연말연시 면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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