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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타결…"경영정상화 지속 수행"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기사입력 2020/12/18 [21:09]

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타결…"경영정상화 지속 수행"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20/12/18 [21:09]

 

 

 

한국지엠(GM) 노사가 5개월에 걸친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하면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 노조는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18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천30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54.1%(3천948명)이 찬성함으로써 2020년 임단협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이 달 10일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앞으로 노사 조인식 등이 남아있지만 형식적인 절차인 만큼 연내에 임단협을 타결한 셈이다. 그동안 노조 파업으로 적지 않은 생산 손실이 발생한 한국지엠은 임단협 타결에 따라 생산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25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지난 1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45.1%의 찬성률로 부결된 바 있다.

 

첫 번째 잠정 합의안에는 사측이 조합원 1인당 일시금·성과급 300만원과 코로나 19 위기 극복 특별 격려금 100만원 등 400만원을 지급하고, 부평2공장의 생산 일정을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합원 투표 부결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잠정합의안에는 첫 번째 합의문 내용이 대부분 유지됐고,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고 임직원의 차량 구입 시 할인율을 높인다는 내용 등의 내용이 추가적으로 반영됐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노사간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속 수행해 나가고 더욱 강력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종철기자 s1341811@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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