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11일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시작
국방부·중소기업청…부처 주요 현안·공약 이행 계획
유경훈 기자 | 입력 : 2013/01/08 [11:59]
▲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 입구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24명의 인수위원 등이 인수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정 인수 활동을 시작했다.(사진/새누리당) © 동양뉴스통신 | |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차기 정부의 정책 로드맵 구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11일부터 일주일동안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현 정부와 차기 정부간 입장 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윤창중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 업무 보고는 오는 11일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어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목표를 국민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업무보고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에 따라 1일 2~4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보고는 해당 부처의 기획조정실장이 보고하게 된다. 또 업무보고에서는 부처별 주요 현안과 박근혜 당선인 공약 이행 계획 등으로 진행된다. 인수위는 효율적인 업무보고를 위해 경제와 비경제 분과위로 구분해 진행하는 등 7대 업무부고 지침을 마련했다. 7대 업무보고는 △부처 일반현황 △추진 정책에 대한 평가 △주요 당면현안 정책 △대통령 당선인 공약이행 세부계획 △예산절감 추진계획 △공공기관 합리화 계획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계획 등이다. 원본 기사 보기: 동양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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