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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조직법 원안시행, 문제 생기면 재개정 철부지 발언

최근 청와대 박근혜측 발언 베꼈나?

보도부 | 기사입력 2013/03/13 [00:25]

안철수, 정부조직법 원안시행, 문제 생기면 재개정 철부지 발언

최근 청와대 박근혜측 발언 베꼈나?

보도부 | 입력 : 2013/03/13 [00:25]
[정치=플러스코리아-서울의 소리 공유기사]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2일 정부조직법 난항과 관련해 "우선 대승적으로 한쪽 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1년 후 우려가 현실화되면 재개정을 약속하는 조건부 협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철부지 정치인(?) 같은 발언을 해서 도마에 올랐다.
 
안 전 교수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이 정부조직접 난항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제발 좀 빨리 협상을 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정치를 모든 국민이 바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청와대 박근혜측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문제가 있다면 1~2년 뒤 재개정할 수 있다"는 발언과 동일한 것이다.
 
그는 정부조직법에 대해 "한쪽 주장이 100% 옳다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옳고 그름을 따지기는 커녕 "사실 양쪽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치력을 발휘해 어느 정도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비켜갔다.

안 전 교수는 ‘조속한 처리’를 주장했지만 사실상 청와대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대선 투표도 끝나기전 미국에 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1일 저녁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국민의 삶과 마음을 중하게 여기는 낮은 정치(?)의 시작"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의당 "安 발언, 정부여당 일방통행에 힘 실어줘" 

안철수 전 교수가 정부조직법 난항과 관련, 대승적으로 한쪽안을 먼저 받아들이고 1년 뒤에 문제점이 확인되면 재개정하면 된다고 말한 데 대해 진보정의당은 "안 전 교수의 오늘 말씀은 결국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일방통행식 정권운영에 힘을 싣게 된다는 점을 아셔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현재 정부조직 개편안이 난항을 겪는 것은 결국 정부의 권력이 방송장악으로까지 손이 뻗치지 않도록 최대한 조정하자는 것이다. 의도하지 않더라도 제도가 잘못되면 그를 악용할 소지가 생기니 초기부터 제도를 바로 잡아 놓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 정치에 개입하시고자 한다면 타협책을 말하기 전에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내놓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안철수 전 교수도 현재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 무엇인지부터 밝히시길 바란다"며 안 전 교수를 거듭 힐난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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