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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결서 美손들기 직전, 중국만 들들볶으면서도 북한에겐 '살살'

소산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3/04/07 [14:07]

북미대결서 美손들기 직전, 중국만 들들볶으면서도 북한에겐 '살살'

소산 칼럼니스트 | 입력 : 2013/04/07 [14:07]
 [남북광장 플러스코리아] 소산 시사칼럼= 그동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미합중국(미국)의 핵대결에서 자칫 전면전으로 치달아 결국 전쟁이 터질까, 대한민국(남한) 국민들은 노심초사했을 것으로 본다.

▲ 중국 지도부의 김정일 위원장 조문 장면. 자료사진     © 소산 칼럼니스트

NYT "미국, 중국에 북한 단속 압박"
[ytn]2013-04-06 14:02

미국이 중국에 북한을 단속하는 데에 협력하지 않으면 동북아 지역에 미군 군사력이 증대되는 결과를 맞게 될 거라며 압박을 가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 등의 연락을 취했으며, 미국은 중국 측에 북한의 위협을 억지하기 위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증대하는 등의 계획을 세웠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이런 미국의 한반도에서의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 반대한 적이 없으며 이같은 침묵은 북한을 지지할 경우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될 것에 대해 중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해석했습니다.

오는 12일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 등이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3개 나라를 방문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북한 정권이 핵 개발을 포기하도록 설득해 줄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4_201304061411330803_001

위 기사가 시사해 주는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막연히 ‘세계최강국 미국이 세계 제2인자 중국에 협박과 압박을 가했구나‘라며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위 뉴스를 비틀어 보면, 막연히 주는 정보 외에도 많은 것들을 폭로하고 있다. 전에 부시 정부 시절 미국은 아프간 탈레반을 공격하기 위하여 파키스탄 영토에 미군기지가 필요했고, 그래서 파키스탄에 미군기지 건설과 사용을 요청했지만, 어느 미친 나라가 자기 나라에 남의 나라 군대가 주둔하며 전쟁놀이 하겠다는 것을 환영하겠는가.

그래서 파키스탄 정부도 당연히 거절했지만, 그러나 미국은 핵보유국이기도 한 파키스탄의 대통령에게 만일 미국의 요구에 협조하지 않으면 파키스탄을 "(핵미사일 공격으로) 석기시대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이다. 이 내용은 파키스탄의 해당 대통령이 나중에 국제적 공개무대에서 징징 울며 그런 사실을 까발려버려서 알려진 내용이다.

즉, 미국은 자기네들이 필요하기만 하면 남의 나라를 협박하는 것쯤은 일도 아닌 그런 나라다. 과거 미쏘 냉전시절엔 쏘련 마저도 미국으로부터 핵공격 협박을 당했다. 하물며 중국 따위는 미국으로부터 걸핏하면 협박을 당하는 그런 호구 나라다.

이렇듯 미국이란 나라가 쏘련과 중국마저도 직접 상대하며 협박을 일삼던 점에 반해, 어째서 북한만큼은 직접 상대하며 무시무시한 협박들을 해대지 못하는 것일까. 참 이상한 일이다. 예컨데, 만일 북한이 핵포기를 안하겠다고 했는데도 미국은 강 건너 불구경을 했었다.

그런데 북한이 도리어 미국에 대해 ‘지도가 바뀔 것, 미본토는 초토화 될 것’이라며 그런 무시무시한 협박을 해대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은 그에 대해 마치 꿀먹은 벙어리처럼 행동하며 고작 B-2 핵폭격기와 핵잠 등을 끌고 와 무력시위를 해 놓고는, 북한을 겁주기 위한 무력시위가 아니라 그냥 남한을 안심시키기 위한 군사행동이었다느니 또는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이었다느니 하며 꽁무니를 빼고 있다.

나아가 북한이 미국 본토를 겨냥해 핵미사일들을 조준하고 있다고 미국에 대해 무시무시한 선언을 해도, 미국은 그에 대해 '북한은 그런 험한 말을 하면 안 된다'고만 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은 북한을 겁주기 위한 무력시위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여기에 초점을 두면 중국과 북한과의 군사적 측면을 놓고 볼 때, 북한이 중국보다는 비교할 수 없는 첨단무기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위 기사 내용을 비틀어 표현하면 ‘우리보다 한참 아래 수준인 중국아! 북한을 협박하든 달래든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한테 겨눈 핵미사일을 치워라고 해줘. 우리는 지금 오금이 저려서 말도 못하겠단 말이야’ 하고 이상한 논리를 들이대며 중국만 들들 볶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조금 더 비틀어 보면, 북에게 제대로 이마빡 까인 미국이 중국만 들들 볶고 있는 것은 일종의 물 흐리기 전략으로서, 국제 사회의 체면상 또는 진정의 강자군림자의 위치에서 이미지테이션을 하고 있다고 눈치를 챌 것이다.
▲ 북한의 대외 인터넷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달 18일 게재한 동영상. 미국 백악관과 의회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가상의 장면을 담았다.     © 소산 칼럼니스트

“김정은, 오바마 전화 기다리는 중”
[쿠키 정치] 2013.04.07 02:14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6일(현지시간) 영국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 북한이 한반도 위기 상황을 안정시키는 조건 중 하나로 오바마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김정은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영국 외교관은 “북한이 워싱턴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


미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 연기…"北오판 막을 것"
[연합뉴스]2013-04-07 10:51 입력 | 2013-04-07 11:12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실시할 예정이던 미니트맨Ⅲ 실험을 다음 달 중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AP와 AFP 통신 등이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연기 결정은 ICBM 실험의 의도가 북한의 '오판'을 초래하거나 미국이 의도적으로 위기를 키운다는 오해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한반도 위기가 더욱 고조될 수 있다는 상황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최근 전투기와 폭격기, 구축함 출격을 통해 과시했던 '무력시위' 전략을 잠시 중단하기로 하는 등 일련의 대북 수위조절 움직임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위 관리는 "이 실험은 오래전 북한과 무관하게 계획했던 것"이라며 "한반도의 긴장상황을 감안해볼 때 북한의 오판을 초래하거나 도발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조치들을 피하는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어 "우리는 실험의 의도가 잘못 이해되거나 왜곡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일각에서 우리가 북한과의 현재 위기를 부추기려 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이번에 발사하려고 계획했던 ICBM은 미국 핵전력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미니트맨Ⅲ으로, 사거리가 무려 1만km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니트맨Ⅲ는 소련과의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따라 핵무기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과정에서 전략 무기로 개발됐으며 현재 450기가 미국 내에 분산 배치돼있다.

한편, 미국 관리들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사거리 측정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미국 CBS방송이 유럽 고위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국 본토 타격 능력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는 아직 이르지만 "위기가 좀 더 고조되면 상황이 매우 골치 아파질(ugly)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달라고 요구 했다는 보도가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오늘(현지시간 6일) 전했다. 또 한 영국 외교관은 “북한이 워싱턴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인간만사새옹지마(人間萬事塞翁之馬)'란 속담처럼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달라고 요구 했다는 보도가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오늘(현지시간 6일) 전했다.

개인적으로 오바마가 김정은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을 요구

▲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 소산 칼럼니스트

각국의 수장들이 다른 나라 수장에게 국제전화를 거는 일은 흔한 일이다. 예컨데, 미국 대통령이 중국 주석에게 전화를 하거나 한국정부에 전화를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영문 기사를 잘 이해하려면, '맥락(context)'을 잘 파악하는 능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각 단어들의 의미와 문장 전체의 의미 등은 모두 '맥락'에 따라 해석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즉, 위 기사에서 나오는 ‘전화걸기’라는 것도 그저 통상적인 각국 수반들끼리의 그런 전화를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파악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현재 북한과 미국은 서로 적국으로서 서로가 서로를 핵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상대방 국가를 아예 지구상에서 소멸시켜버리겠다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서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뉴스 비틀기를 통하여 실체적 접근을 하고자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왜 북측이 먼저 전화기를 들고 미국에 전화하지 않고 미국이 먼저 북측으로 전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일까? 여기에 나타나는 ‘요구’라는 단어에 팩트가 있다. 그 진정한 의미는 아이큐 세자리수만 되면 누구나 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미국은 이제 북한에게 ’항복 전화‘를 하라는 말로 해석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2차대전처럼 패전국인 일본, 독일 등처럼 승전국에게 모든 것을 명시적으로 내맡기는 그런 상황은 아닐 것이며, 다만 북측이 그동안 미국에게 요구해왔던 내용들을 미국이 이제 받아들이겠다는 약속을 전화로 하라는 암묵적인 상황에서 내린 ‘명령’이나 마찬가지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북측이 그동안 미국에 대해 해온 요구들은 무엇인가?

미국의 모든 ‘대북적대시 정책’ 철폐. 여기에는 대북 적성국 교역법의 완전한 철폐는 물론이고 북미종전선언과 함께 북미평화협정 체결, 그리고 주한미군철수 및 한미동맹 파기, 그리고 어쩌면 주일미군철수와 미일동맹 파기, 나아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북측이 주장하는 남북한 연방제통일), 미국의 그동안 수 십 년에 걸친 한반도 강점에 대한 배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골자를 토대로 미국이 북한과 논의하겠다는 약속을 전화로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물론, 현재의 미국이 북한의 그런 요구들을 받아들일 것인지 어떨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오랫동안 분석해온 북미대결 관계의 결론에 의하면, 미국은 머지않아 결국 북측의 그런 요구들을 모두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려 있음을 우리 독자들과 국민들은 눈치 챘을 것이라고 본다. 이걸 증명이라도 하듯 아래 내용이 잘 시사해 주고 있다.

ICBM 실험의 의도가 북한의 '오판'을 초래하거나 미국이 의도적으로 위기를 키운다는 오해될 가능성
북한의 오판을 초래하거나 도발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조치들을 피하는 게 현명

이 굵직하고 함축된 내용이 무슨 말인가 하면, 미국이 만일 그런 것을 날리는 실험을 하다가 자칫 북한이 그것을 미국의 북한에 대한 공격으로 오해하고 북한이 실제로 미국본토를 향해 핵미사일을 날려 버릴까 봐 미국이 두려워하며 전전긍긍 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북한이 실제로 미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날려버리는 사태를 막기 위해 미국은 지금, 모든 수단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미국은 현재 북한과 정면승부 하기를 이미 포기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미국은 이미 기가 팍~ 죽어 국제적 쪽팔림을 당해도, 또 협박공갈해대는 개뻥을 칠 수도 없어서, 미국의 사기는 폭삭 주저앉아 꺾여버린 상태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만일 미국이 정말로 기세가 좋다면, 이라크 등과 같은 미국 하수의 나라라면 진작에 침략을 감행하여 전쟁을 일으키고도 남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반도 조그만 땅덩이에서 그 절반도 안 되는 북한 따위를 두려워해서 그런 이상한 조치들을 취할 리가 없지 않는가. 미국이 진정한 북한 위의 강자라면, 도리어 북한을 더욱 거세게 몰아 부치며 일거에 군사들을 풀어 북한을 점령하고도 남았기 때문이다.

포커로 비유 하자면, 바닥에 A(에이스) 2개를 내려놓고 계속 레이스 중이고, 전문가라고 하는 작자들은 ‘북한은 지금 지껏해야 에이스 투페어다’라고 분석할 것이고, 당사자인 미국은 ‘이거 정말 에이스 풀하우스 아냐?’ 하면서 바짝 쫀 상태라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현재 미국이 하는 짓들은 이미 개가 깨갱거리며 꼬랑지 내리고 ‘주인'에게 아양을 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명명하고 경제봉쇄와 대북 적대시 정책으로 수 백 만 명의 한민족을 아사자 및 개죽음 당하게 했던 철천지원수와 같은 악행을 저지른 댓가를 치러야만 하는 의무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북한과의 현재 위기를 부추기려 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
위기가 좀 더 고조되면 상황이 매우 골치 아파질(ugly) 수 있다

위 골자를 알기 쉽게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여러분! 혹시라도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미합중국은 당신들과 맞장을 뜨려는 것이 아니니, 제발이지 우리 본토에 핵미사일을 날리지만 말아 주세요. 정말이지 불안하고 두려워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해 줄 터이니 협상으로 합시다, 네?' 하며 손과 발을 모아 오금조려 비는 제스추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사거리 측정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

북한이 미국본토에 대해 핵미사일 등으로 타격 할 능력이 없다고 지금까지 미국이 남한당국을 시켜 언론플레이로 국민들을 속여 왔다고 판단한다면, 위 뉴스를 비틀 필요도 없다. 즉 미국은 북한이 정말로 미국본토 타격 가능한 미사일 능력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겠다는 말인데, 국제 사회의 이목 상 하는 수 없이, 어쩔수 없이, 쇼맨쉽을 가장하고 있다는 말이다.
 
미국은 자국의 정보당국에 의해 이미 북한이 그런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어서, 지구상 미국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병력과 무기를 동원해서 타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는 것이 이를 잘 증명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어떤 나라를 침략하여 전쟁을 벌일 때, 미국 본토병력까지 합세해 점령하겠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은 지금까지 그런 능력을 실제 대륙간탄도 미사일로 입증해 보여준 적은 없다. 그래서 만일 미국본토 타격능력이 있다는 북한의 호언이 거짓말로 밝혀진다면, 미국은 아마 북한을 매우 강경하게 몰아부처 굴복시키고자 시도할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일 북한의 그러한 능력이 실제로 입증되는 날이면, 이제 미국은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북한에게 미국 본토까지 내 주어야 할 일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엄포성, 국제사회 이미지용으로 뇌까리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이 이번에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물체는 바로 그런 능력을 미국에 직접 보여주고자 하는 물체라고 해석해야만 할 것이며, 그것은 사실 북미대결 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고, 이를 분석한 미국 당국이 위와 같은 기사를 내 보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이 먼저 북한에 전화를 하지 않는다면, 북한은 아마 그 물체를 발사해서 북한이 그런 능력이 있음을 미국에게 생생하게 실증해주며 미국을 강도 높게 협박하게 될 것이 틀림없다고 분석 할 수 있다.

NY타임스 "전쟁공포 못 느끼는 한국인들"
2013년 04월 07일 (일) 09:35:16



위 뉴욕타임즈의 기사가 매우 흥미롭다. 이 신문은 남한 국민들이 전쟁공포를 못 느끼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위 기사가 주는 의미는, 남한 국민들은 '북한과 미국 간 핵 대결이므로 미국인들이 핵전쟁공포를 느껴야지 왜 남한 국민이 전쟁공포를 느끼느냐?' 하고 역반응을 시사해 주고 있다.

그러나 실제 남한 국민이 현재 전쟁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남북이 갈라진 이후부터 60여년 동안 정권유지와 기득권 차원에서 툭하면 ‘저놈들이 쳐들어 와 전쟁이 날 것이네. 북괴가 잠수함·비행기를 보내 국민들을 죽이려 하네. 무장공비가 날뛰고 있네. 종북주의자, 빨갱이, 좌익들을 북으로 보내야 하네, 몰아내야 하네····.‘하고 수없이 공갈을 쳐대는 세월이었기 때문이며, 한편으로는 친일수구세력이 외치는 미국 중심의 남한이라는 구호에 금전적으로 조금 받고 부화뇌동하고 있는 자칭 보수세력 때문이고, 또 세계 초강력 무기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미국이 거지 같이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북한을 아주 쉽게 제압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식민지노예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일제로 부터 지배받은 식민지 잔재 청산을 하지 못한 민족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물론, 지금까지 남북한과 국제정세를 파악 분석하고 필자의 뉴스비틀기만이라도 본 독자들은 그런 세력들의 생각은 터무니없이 멍청한 생각이라고 일축해 버리겠지만....

평양주재 각국 대사관 "철수 없이 업무 계속"
2013-04-07 11:02:27


러시아·영국 대사관 '북한 즉각 철수 계획없어'
2013.04.07


위 기사는 무슨 별 볼일 있는 내용은 아닌 것으로, 그저 현재의 첨예한 북미대결 상황에서 반북적 행동을 하는 나라들의 북한 주재 대사관들에 대해서 북한이 대놓고 직접 말하기는 좀 그렇고 하니까 그냥 간접적으로 표현하면, ‘러시아, 영국 등 너희 나라가 그런 식이라면, 너희가 우리 나라에 주재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러니 너희들은 북한에서 방 빼고 나가라!’며 제안하는 척 한 것으로 봐야 한다. 
 
그런데 이들 나라 북한주재 외교관들은 ‘북한국 여러분! 한 번만 봐 주세요. 네?'라며 버티고 있는 형국이다. 비틀어 보면 '방빼고 나가라'고 했을 때 '좀 봐주라'고 버티는 굴욕을 지금 영국과 러시아 등이 맛보고 있다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생각은 아마도 북한이 만일 핵미사일을 실제로 날린다면, 그건 북미가 서로 철저히 초토화되어 공멸이 될 것임을 북한 스스로도 잘 알 것이라고 판단하겠지만, 그러나 ‘북한이 설마하니 정말로 핵미사일을 미국으로 날리겠어?’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러나 그동안 북한의 무시무시한 행동들을 보아 왔던 미국으로선 북한이 실제로 미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날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미국은 그것이 두려워 오금이 저려 바지에 오줌을 질 질 싸며 전전긍긍 하고 있는 것이다.

바꾸어 추론한다면, 북미 핵전면전쟁에서 미국이 반드시 패배하고 북한이 승리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두려워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즉, 북미 두 나라가 초토화 되는 게 확실한데도 북한이 그 길을 선택해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에 미국이 지금 극도로 두려워하고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인지 모르지만, 만일 핵전쟁이 터진다면 세계인류역사에서 있을 수 없는 참극이 터지기 때문에 즉, 미국이란 나라 자체의 존립을 걱정하는 것이다.

또 바꾸어 추론한다면, 200m 지하시설이 완비된 북한과 그야 말로 지상으로 시설된 미국과의 전쟁은 비교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가스관이나 주유관에 불이 붙는다면 연결된 관를 따라 미본토 전역이 불바다가 될 것은 자명하다. 남한의 수도 서울에 핵이 아닌 포탄으로라도 각 지역에 있는 주유소와 충천소 등 도시가스에 불이 붙는다면 전기가 끊기고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그러한 도시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북미 핵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은 잃어버릴 것이 너무도 많다는 걸 미당국자들이 더 잘 알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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