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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의 보루 '개성공단'사라지나

과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일을 향한 위대한 업적 물거품?

강욱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3/07/03 [16:50]

남북 평화의 보루 '개성공단'사라지나

과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일을 향한 위대한 업적 물거품?

강욱규 칼럼니스트 | 입력 : 2013/07/03 [16:50]
[민족 통이 역사=플러스코리아]강욱규 시사칼럼= 2013년 7월 3일 개성공단기업협의회에서 개성공단의 공장들의 기계들을 반출하려고 하니 정부는 노력해달라고 했다.
 
개성공단의 존재는 경제성의 가치로 평가될 수 없는 것이다. 개성공단이 들어서고 나서 연평도해전같은 무력대치 또는 무력충돌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정확히 말해서는 개성공단으로 인해 북한은 무력충돌을 야기하는 도발을 행할 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MB정권에서는 故 노무현대통령의 위업인 개성공단을 아예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고, 그 결과 현 정부 들어서자 이제 개성공단은 존립의 위기상황에 도달했다.
 
만일 MB정권에서 무력대치 대신 북한을 설득하고 대화의 장으로 이끌게 하였다면 현재 북한과 우리의 상황은 어떠했을까 가정해보자.
 
개성공단이 존립의 위기상황에 다다르자, 괴뢰보수언론들은 개성공단의 경제성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개성공단의 위상을 폄하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개성공단은 이제 물거품이 되는 것인가? 

그러나 개성공단이 더욱 활성화되고, 또 북한과 대화가 잘 성숙되어 갔다면 북한은 아마도 여러 곳에 개성공단과 같은 남북합작공단이 훨씬 더 많이 들어섰을 것이고, 북한은 남한과의 대화의 장에서 손을 뗄래야 뗄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한층더 통일을 위한 발걸음에도 탄력을 받았을 것이며, 또 괴뢰보수언론들이 떠드는 경제성에 있어서도 북한이 자랑하는 수많으며 천문학적인 광물자원에 대한 선점, 그리고 남한의 피폐해진 경제산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왜 이렇게 개성공단이 존폐의 위기상황에 오게 된 것일까? 자칭 보수라는 세력들은 애시당초에 통일을 바라지 않으며, 대치상황을 즐긴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북한과의 대치상황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대호 남한에서 정국을 주도할 수 있다.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의견이나 추구하는 바가 반대가 되는 세력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매장할 수가 있으며, 또 통일이 되면 그들의 부(富)나 세력이나 입지가 약화될까 저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북한과의 대화나 북한과의 교류에 옹색하며, 그것을 숨기기 위해 갖은 이유를 대어 북한과의 대화에 거부하는 형식이다.
 
왜 그래야 하는가?
 
경제성으로만 따져도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중국이나 일본 또는 서방에서 눈독을 들이는 거대한 북한의 광물자원은 아마도 남한에게 통일이 된다면 하늘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보석과도 같을 것이며, 또 경제적으로 너무 산성화되어 갈수록 성장률이 떨어지는 남한의 경제에 있어서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조건과 이유를 달지 말고 북한을 설득하여 통일로 가야 하는 것은 경제성에만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북한과 우리가 남인가? 같은 민족이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통일의 정당성 및 대화를 향한 당위성은 충분하다.
 
이제 개성공단이 사라지려 하고 있다. 안타깝기 짝이 없다. 왜 故 노무현대통령이 그토록이나 개성공단에 집착하고 결국 탄생시켰는가에 대해 생각해야 하며, 또 개성공단이 사라졌을 때 생기는 북한과의 구도는 어쩌면 끔찍한 일들이 마구 생기는 암흑의 대치상황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MB정권이나 현정권이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들의 10년 노력을 도로아미타불로 만들고 있다.
 
너무 안타깝다. 비가 오락가락하다 그쳤다. 하늘은 안타까워도 더 흘릴 눈물조차 없는가보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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