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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젊은 층의 정치참여 외면이 문제다

양 국가 젊은 층의 저조한 투표율, 양 국가들의 정책과 방향을 어둡게 한다.

강욱규 칼럼 | 기사입력 2013/07/22 [21:44]

韓-日 젊은 층의 정치참여 외면이 문제다

양 국가 젊은 층의 저조한 투표율, 양 국가들의 정책과 방향을 어둡게 한다.

강욱규 칼럼 | 입력 : 2013/07/22 [21:44]
[플러스코리아] 시사칼럼=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끝났다. 일치감치 예견된 결과이지만 두껑을 열고보니 일본 또한 우리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음을 실감하게 된다.
 
20대의 극히 낮은 투표율, 그것은 50대이상의 독실한 자민당 몰표에 처참하게 무너지고 그 결과 일본의 우익세력은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이웃나라인 우리와 중국에 대한 역사왜곡, 그리고 당장에 목전 앞에 닥친 이슈인 8.15에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개인자격인든 수상자격이든 그 참배여부, 그리고 우익적인 헌법개정 등이 매우 힘을 얻게 되었다.
 
일본 또한 보수층인 우익적 언론사인 마이니치, 산케이 등이 대표적이며, 그나마 진보적이며 바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아사히는 그들에 비해 규모에서 밀린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재미있는 기사를 내보냈는데, 20대 일본 유권자 한 사람의 바른 표의 값이 얼마인가? 하는 것이었다.
 
20대 유권자의 정당한 한 표가 일본의 나라의 운명과 그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사회, 경제, 체제적인 면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얼마의 가치를 지니며, 그 가치를 화폐로 환산했을 때 얼마나 되는가? 하는 것이었다.
 
유력 학계 및 조사기관에 따르면 한국 화폐기준(현재 원엔화환율상) 일백몇십여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책정및 조사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지식인들이 그들 위정자들의 역사왜곡이나 우경화, 그리고 이웃나라들과의 마찰등에 소수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또 그 나라를 직접 찾아 사과하고 있으나, 그것은 뱀 허물벗기와 같다.
 
실질적인 정계를 그들은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을 위해서는 20대나 30대의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요구되는 데, 불행히도 일본의 젊은 세대는 오랜 불황으로 인해 자존감 및 자신감 결여 또 정치에 대한 무관심의 행태를 나타내는 것 같다.
 
일본의 20대 전체 유권자중 투표율은 고작 사십퍼센트를 매 선거마다 넘기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사정과도 유사하다. 그러고보면 우리나라 20대 유권자 한 사람의 바른 한 표 행사의 가격 또한 백 만원을 넘지 않을까 하는 필자의 개인 의견이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50대이상의 중장년층의 그릇된 이념관은 흔들리지 않는 철옹성이다. 그리고 일방향밖에 모르는 일방통행식이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흘러가는 데에는 젊은 층의 정치참여가 부족한 점이 가장 크고,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왜곡된 이념관에 따른 올바르지 못한 정치참여가 결국 한국호를 산으로 가게 하는 것 같다.
 
이 결과 일본의 경우에도 소득의 재분배나 올바른 역사관 등이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한국은 한국대로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복지는 점점 후퇴하며, 식민사관은 창궐하고, 권력과 부의 독점 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결국 그들의 문제점은 젊은 층의 정치참여 부족, 이 하나 때문이라고 감히 단언해도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한국도 안타깝고, 일본도 안타깝다. 두 나라는 같은 문제로 인해 그들 국가들의 미래나 방향성 등이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이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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