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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 쯔쯔가무시증 유발 털진드기 10월 대비 11월 급증

이미애 기자 | 기사입력 2021/11/03 [15:24]

[광주광역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 쯔쯔가무시증 유발 털진드기 10월 대비 11월 급증

이미애 기자 | 입력 : 2021/11/03 [15:24]

▲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등산, 단풍구경 등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등 설치류와 진드기가 전파하는 발열성질환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연구원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발생증가가 예상되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주요 발열성 질환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야산과 들판 등에서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털진드기에 대한 분포와 병원체 분석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수가 9월 19마리, 10월 2마리에서 11월 현재 320마리로 급증했다.

 

최근 3년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던 발생보고와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가을철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전체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9~11월)에 발생하고 있고, 최근 3년(2018-2020) 경향은 11월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생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사람이 물릴 경우 감염되며,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유사하게 발열, 오한, 근육통 및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되는 특징도 있지만 최근에는 가피가 없는 경우도 있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반드시 실험실 검사를 수행하여 판다해야 한다.

 

박종진 감염병조사과장은 “쯔쯔가무시증은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수칙이다”며 “반드시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풀밭에 함부로 눕거나 옷을 벗어서 내려놓지 않도록 하며, 돗자리 등을 이용해 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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