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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한방에 날려버리자

권민선 기자 | 기사입력 2007/03/08 [00:49]

춘곤증, 한방에 날려버리자

권민선 기자 | 입력 : 2007/03/08 [00:49]
봄이 되니 이곳 저곳에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학교나 직장 곳곳을 살펴보면 꾸벅꾸벅 졸거나 멍하니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처럼 봄날이 되면 유난히 피로하고 나른한 현상을 느끼게 되는데 바로 봄철의 복병인 ‘춘곤증’때문이다.

봄이 되면 건조하던 겨울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외부 환경과 온도 및 습도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런 변화는 사람의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춘곤증’은 우리 신체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생기는 생리적 피로감인 ‘피로현상’인 것이다.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박달나무 한의원 김남수 원장은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채소와 신선한 과일은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소화가 잘 되고 체내에서 쉽게 에너지로 전환되는 곡물 등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입맛이 없다고 아침을 걸러서도 안 된다. 아침을 거르면 허기진 상태에서 오전을 무기력하게 보내게 되고 점심때 과식을 하기 때문에 춘곤증을 가중시킨다.

음식과 함께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체조 등 유산소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해 피로를 이겨내야 한다.

단, 운동을 끝낼 때는 맥박이 정상으로 떨어질 때까지 마무리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봄철입맛은 봄나물로 찾는 것이 좋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냉이는 지방간을 치료하고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쑥은 예부터 몸이 찬 사람들의 양기를 보충해준다고 전해지는데 부인병 여성들에게 특히 좋으며, 복통과 설사에 효과가 있다.

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춘곤증의 원인을 간 기능이 봄철환경에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따라서 간장 기능을 강화하는 신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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