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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의 화려한 매력 속으로

7일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박차를 가하다

최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07/03/08 [01:34]

아이다의 화려한 매력 속으로

7일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박차를 가하다

최은주 기자 | 입력 : 2007/03/08 [01:34]
▲[아이다]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베이스 김진추, 소프라노 김세아, 예술감독 정은숙, 아이다에 출연은 안하지만 멕베스에 출연예정인 테너 류정필 (오른쪽부터)     © 최은주 기자
 
화해할 수 없는 두 나라 사이의 전쟁과 그 가운데 피어나는 운명적 사랑 그리고 뒤틀린 질투를 다룬 오페라 [아이다](연출 디터 케기)가 이달 말 본 공연을 앞두고 7일 시청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여러 매체의 기자단과 오폐라의 관계자 및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감독 정은숙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작품설명과 배우들의 소감 외에도 세심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다.

이 작품은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와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의 운명적인 사람을 그리고 있으며 장중하고 화려한 무대, 감동적인 스토리로 초연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기존의 오페라와는 달리 새로운 스타일의 현대적인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더불어 이번공연에서는 막강한 오디션을 통과한 신 단원들 위주로 이루어지는 무대여서 열정으로 가득 찬 신선함을 엿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랑과 갈등, 죽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조명으로만 표현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사막을 배경으로 양쪽에 위치한 두 개의 피라미드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연인이 돌무덤에 갇히는 장면이 대미로 장식 된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이탈리아 지휘자 ‘피에르 조르지오 모란디(Pier Giorgio Morand)’가 2003년 ‘투란도트’에 이어 다시금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 예정이어서 가장 ‘베르디’다운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작품을 진행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점을 둔 것이 배우 캐스팅이기에 그들이 어떻게 역할을 소화해 낼지 이목이 집중되며 ‘아이다’를 연기하는 소프라노 김세아는 “지금은 노예이지만 한 나라의 공주였던 아이다의 심정과 부모와 한 남자를 사랑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몸짓과 소리로 신선하게 표현하고 싶다”며 각오를 보였다.

육성으로만 모든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오페라는 성량이 작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에도 객석 곳곳까지 소리를 전하지 못하는 극장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 정은숙 예술 단장은 “오페라 전용극장이 생겨 배우들이 음악에만 충실 할 수 있도록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아이다’ 답다고 호평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하스믹 파피안(Hasmik Papian)이  ‘아이다’에 더블 캐스팅 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3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아이다]가 지난 공연 때의 그 감동을 또한번 느끼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해 본다.  

▲질문을 받고 있는 [아이다]의 예술감독 정은숙, 아이다 역의 김세아, 왕 역의 김진추 (왼쪽부터)     © 최은주 기자


[공연정보]--------------
공연명: 오페라[아이다]
예술감독: 정은숙
연출: 디터 케기(Dieter Kaegi)
공연기간: 2007년3월30일~4월2일까지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 1만원~15만원
문의: 02-586-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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