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강진에 쌀 제품 개발 복합공간 들어선다
전남도, 라이스컨소시엄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판로 확대 기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2/02/16 [14:33]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라이스컨소시엄 지원사업’ 공모에서 강진 ‘하이앤드라이스’ 컨소시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라이스컨소시엄은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복합공간이다.
쌀 관련 유망 제품을 발굴하고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농식품부는 시·도에서 추천한 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공개 발표평가 등을 거쳐 강진 ‘하이앤드라이스’ 컨소시엄과 함께 전국 2개소를 선정했다.
사업비 지원은 컨소시엄 당 2억원이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강진 ‘하이앤드라이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쌀누룩을 활용한 고추장 등 장류와 쌀빵, 떡 등 제품 18종을 개발·판매해 3억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사용한 전남쌀의 양은 20톤으로 쌀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는 추가로 1~2개의 제품을 개발하고 특히 미국 수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020년에는 해남·진도 쌀 가공업체가 구성한 ‘해·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쌀빵, 떡, 조청 등 제품 8종을 개발해 3억 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쌀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도록 지속해서 쌀 가공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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