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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추사 김정희의 글씨

보존처리 되어 새롭게 전시

이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07/03/11 [03:23]

다시 살아난 추사 김정희의 글씨

보존처리 되어 새롭게 전시

이경민 기자 | 입력 : 2007/03/11 [03:23]
▲현판 보존처리 전(위)과 후(아래)     © 뉴스컬쳐 DB

제주의 서귀포시 추사 적거지(시도 기념물 제59호) ‘추사관’에 전시 중이던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의 글씨 현판을 보존처리하여 옛 글씨를 되찾았다고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8일 밝혔다.

이 현판은 ‘의문당(疑問堂)’이라고 양각된 해서체로 제주도에 유배 왔던 추사 ‘김정희’가 강사공의 청을 받아 1846년에 썼으며 ‘오재복’이 각자한 것이다.

보존 전, 현판은 글씨가 새겨진 판에 검은색 에나멜페인트가 칠해져 있고, 글씨에는 흰색 에나멜페인트가 덧칠해져 있어 추사의 붓놀림을 정확히 볼 수 없었다.

이에 적합한 처리제를 사용하여 페인트를 완전히 제거하고 추사의 옛 글씨를 정교하게 복원함은 물론 살충, 살균처리까지 하였다.

또한 현판의 수종분석을 통해 벚나무인 것을 밝혀내어 앞으로 복제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보존처리 된 이 현판은 다시 ‘추사관’에 전시 될 예정이며 본래 위치해 있던 ‘대정향교(시도 유형문화재 제4호)동재’에는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제작한 복제품을 게시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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