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따뜻한 마을 돌봄공동체 48곳 만든다
지역사회 통해 가족 약화 따른 돌봄 기능 보완…사회안전망 강화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2/06/01 [12:07]
전라남도는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나서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주도적 ‘마을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온(溫)마을 돌봄공동체 사업’ 대상 48개소를 선정,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溫)마을 돌봄공동체 지원은 삼삼오오로 모인 주민단체 등이 마을의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세대에 반찬 배달, 식사 제공, 긴급 돌봄, 간단한 집수리 등을 통해 안부를 살피며 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엔 돌봄 활동을 위한 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순천 매곡동통장협의회는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배달과 이불빨래, 생신 상 챙겨 드리기 등 활동을 하는 ‘우리동네 할배, 할매들을 위한 행복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보성 (사)보성문화재단은 한부모,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간편식(밀키트)을 만들어 나누는 ‘건강한 한끼, 이웃을 위한 한끼, 환경을 위한 한끼’ 세끼 식사 제공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선정 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동부(순천)중부(나주)서부(무안) 3개 권역으로 나눠 회계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한다.
회계교육을 이수하고 사업 실행계획을 승인받은 공동체는 보조금을 교부받아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마을 주민이 서로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온마을 돌봄으로 따뜻한 공동체가 유지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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