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14일 발표한 ‘2006 문화예술인 실태조사’에서 문화예술인의 55%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월 평균 100만원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6%는 수입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예술활동과 관련한 월평균 수입이 200만원 이상인 사람은 23.4%에 불과했다. 본업 외에 직장생활과 부업 등으로 버는 수입을 더해도 100만원 이하가 ‘수입이 전혀 없다’는 5.1%를 포함하여 20.3%였고, 301만원 이상은 28.7%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전업 작가로 사는 것이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자신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69%였던 3년 전보다 줄어들어 55%만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22%에 머물렀다. 대중예술·영화·국악 등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연극·건축·미술 등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문화관광부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무용, 창작뮤지컬, 연극 등의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개발하고, 예술인 복지 증진,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간 협력개발, 국공립 예술기관 및 단체의 자생력 제고, 예술 자료의 체계적 관리, 예술 정보(콘텐츠)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 발표할 계획라고 밝혔다. 뉴스컬쳐(원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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