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경남)는 신천동 로데오거리 주변의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골목길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2일 지역상인회(대표 홍정심), 현진(1차)아파트 자치회(회장 장시동)와 논의 끝에 현진(1차) 아파트의 부설주차장을 나눔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진아파트 자치회는 당해 아파트의 부설주차장 30면을 평일에는 8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10시부터 18시까지 인근 지역 상인들에게 무료 개방하는 데 동참하며, 모두가 상생하는 나눔문화를 실천에 앞장섰다.

시는 이번에 개방하는 나눔주차장이 신천로 100번길 로데오거리에 위치해 민선8기의 주요 공약 사항인 ‘신천역세권 활성화’와 중점과제인 ‘나눔주차장 조성 확대’의 목표 달성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낮 시간대 주차공간 부족으로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인근 상인들의 고충도 이번 개방으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신천역세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당해 지역은 최근 인도 설치로 보행자 안전이 확보된 반면, 자율주차 구역이 줄어들어 주민 간 불편을 초래했던 상황이라 모두가 이번 협약을 무척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나눔문화는 지역주민 간 연대를 높이는 사업으로, 그 의미와 가치가 크기에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덧붙였다.

대야·신천권 ‘나눔주차장’ 주차환경개선 정책사업 관련 문의는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310~2695)로 하면 된다. 또한, 대야신천권 행정전용 ‘유튜브(시흥대야 신천tv)’를 통해 관련 정보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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