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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MB 사면에 김경수 들러리...중대범죄자 사면, 민주주의 파괴"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22/12/26 [14:35]

이재명 "MB 사면에 김경수 들러리...중대범죄자 사면, 민주주의 파괴"

신종철기자 | 입력 : 2022/12/26 [14:35]

 

  이재명 대표가 당 최고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민주당 제공)



 

[서울=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이명박(MB) 전 대통령 특별사면 대해 "국민통합이 아닌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내 편 챙기기'에 불과하다"며 MB 특사를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6일 오전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끝내 강행하는 것 같다"며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중대범죄자를 풀어주기 위해 야당 인사를 들러리와 방패막이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야당 인사'로 지칭하고 형기가 5개원 남은 김 전 지사에 대한 복권없는 전여형기 면제라는 꼼수 사면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대표는 "불공정한 권력남용은 국민주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죄악"이라며 "국민의 상식과 기대를 배신하고 국민통합에 오히려 저해되는 특혜사면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비판언론 찍어내기가 점입가경, 목불인견"이라며 반대언론 탄압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이날 "수년 동안 국민께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까지 존폐기로에 섰다고 한다"며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를 언급하고는 "집권여당은 보수 논객 감별사를 자처하면서 방송사들에 직접 압력 가하는 그런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또 그는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대놓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해서 언론을 겁박하는지 기가 막힐 일"이라며 "비판적인 언론 재갈 물리는 현 정부는 국정실패와 국정탈선을 피하기 어렵다. 감시와 견제가 사라진 권력이 성공하는 걸 보셨느냐. 폭력수단으로 국민과 언론을 억누를 수 있다고 본다면 오산"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다음 주 경청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호남지역의 폭설피해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록적인 폭설 때문에 호남 지역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내일 호남을 방문할 예정인데, 피해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 그래도 겨울 가뭄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폭설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며 "피해 주민들께 위로 말씀 드리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서 정부와 지방정부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덧븥였다.

신종철기자 s1341811@hanmail.net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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